이승엽 자신감, 거인 1군 출격 임박

입력 2008.08.27 (21:55) 수정 2008.08.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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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 금메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승엽이 오늘 소속팀 요미우리 복귀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이승엽은 복귀 직후 팀 훈련에 참가해 1군 복귀 임박을 알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 준 감동에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짧은 휴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이승엽.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금빛 활약 때문인지 소속팀 복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승엽은 2군으로 가지 않고 도쿄돔에서 열린 팀 훈련에 곧바로 참가해 1군 복귀를 암시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요미우리 타자) : "돌아가지만 2개월 정도 남았는데 많이 지켜봐달라. 조만간 좋은 일이 생길거라 믿는다."

베이징올림픽 직전 이승엽을 1군으로 승격시켰던 요미우리 하라 감독의 깜짝쇼를 생각하면 이승엽의 1군 복귀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집니다.

<녹취> 정창용(요미우리 통역0 : "1군 와서 연습하라는 말이 나왔고, (팀에서)내일 확실히 알려주겠다고 하더라..."

이승엽도 팀 훈련에서 한층 무게감 넘치는 스윙을 선보였습니다.

52번의 연습 배팅에서 20개나 홈런 타구를 날리는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을 대신해 네 명의 외국인선수 중 상대적으로 처지는 투수 번사이드를 2군으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에서 초반 부진을 딛고 국민타자다운 활약을 펼쳤던 이승엽.

이제 소속팀에서도 베이징에서 보여준 극적 반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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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자신감, 거인 1군 출격 임박
    • 입력 2008-08-27 21:38:28
    • 수정2008-08-27 2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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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 금메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승엽이 오늘 소속팀 요미우리 복귀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이승엽은 복귀 직후 팀 훈련에 참가해 1군 복귀 임박을 알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 준 감동에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짧은 휴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이승엽.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금빛 활약 때문인지 소속팀 복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승엽은 2군으로 가지 않고 도쿄돔에서 열린 팀 훈련에 곧바로 참가해 1군 복귀를 암시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요미우리 타자) : "돌아가지만 2개월 정도 남았는데 많이 지켜봐달라. 조만간 좋은 일이 생길거라 믿는다." 베이징올림픽 직전 이승엽을 1군으로 승격시켰던 요미우리 하라 감독의 깜짝쇼를 생각하면 이승엽의 1군 복귀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집니다. <녹취> 정창용(요미우리 통역0 : "1군 와서 연습하라는 말이 나왔고, (팀에서)내일 확실히 알려주겠다고 하더라..." 이승엽도 팀 훈련에서 한층 무게감 넘치는 스윙을 선보였습니다. 52번의 연습 배팅에서 20개나 홈런 타구를 날리는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을 대신해 네 명의 외국인선수 중 상대적으로 처지는 투수 번사이드를 2군으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에서 초반 부진을 딛고 국민타자다운 활약을 펼쳤던 이승엽. 이제 소속팀에서도 베이징에서 보여준 극적 반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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