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에 관한 책 읽기 열풍
입력 2001.02.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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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출판계에서는 천재화가 반 고흐에 관한 책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떤 점이 현대인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하는지 나신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발작증세로 자신의 귀를 자른 무표정한 천재화가 고흐.
그는 무려 800점이 넘는 작품을 그렸지만 살아있는 동안 단 한 작품도 인정받지 못한 채 권총자살로 비극적인 삶을 마칩니다.
37살에 요절한 천재화가 고흐의 예술과 생을 그린 책만 50여 종.
피카소에 관한 책이 10여 종인 것과 비교하면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지연(부천시 원미동): 미술에 전념하고 그리고 귀 자른 그게 진짜 정말 인상적이었거든요.
⊙송미경(미술서적 판매담당): 다른 미술도서에 비해 두세 배 정도의 판매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지금도 꾸준한 스테디셀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자: 특히 예술서로서는 이례적으로 10만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나오는가 하면 앞으로 그에 관한 책이 4, 5권이나 더 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극적이며 불꽃 같은 고흐의 삶이 틀에 박혀 사는 독자들에게 파격의 대리만족을 주기 때문입니다.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살아서는 빛을 보지 못하고 죽어서야 빛을 볼 수밖에 없었던 고흐의 아주 격정적인 삶이 상당하게 우리 민족의 정서에 맞는 것 같습니다.
⊙기자: 특히 고흐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오르세미술관 전시회에 맞물려 고흐읽기 열풍은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어떤 점이 현대인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하는지 나신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발작증세로 자신의 귀를 자른 무표정한 천재화가 고흐.
그는 무려 800점이 넘는 작품을 그렸지만 살아있는 동안 단 한 작품도 인정받지 못한 채 권총자살로 비극적인 삶을 마칩니다.
37살에 요절한 천재화가 고흐의 예술과 생을 그린 책만 50여 종.
피카소에 관한 책이 10여 종인 것과 비교하면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지연(부천시 원미동): 미술에 전념하고 그리고 귀 자른 그게 진짜 정말 인상적이었거든요.
⊙송미경(미술서적 판매담당): 다른 미술도서에 비해 두세 배 정도의 판매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지금도 꾸준한 스테디셀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자: 특히 예술서로서는 이례적으로 10만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나오는가 하면 앞으로 그에 관한 책이 4, 5권이나 더 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극적이며 불꽃 같은 고흐의 삶이 틀에 박혀 사는 독자들에게 파격의 대리만족을 주기 때문입니다.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살아서는 빛을 보지 못하고 죽어서야 빛을 볼 수밖에 없었던 고흐의 아주 격정적인 삶이 상당하게 우리 민족의 정서에 맞는 것 같습니다.
⊙기자: 특히 고흐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오르세미술관 전시회에 맞물려 고흐읽기 열풍은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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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요즘 출판계에서는 천재화가 반 고흐에 관한 책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떤 점이 현대인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하는지 나신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발작증세로 자신의 귀를 자른 무표정한 천재화가 고흐.
그는 무려 800점이 넘는 작품을 그렸지만 살아있는 동안 단 한 작품도 인정받지 못한 채 권총자살로 비극적인 삶을 마칩니다.
37살에 요절한 천재화가 고흐의 예술과 생을 그린 책만 50여 종.
피카소에 관한 책이 10여 종인 것과 비교하면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지연(부천시 원미동): 미술에 전념하고 그리고 귀 자른 그게 진짜 정말 인상적이었거든요.
⊙송미경(미술서적 판매담당): 다른 미술도서에 비해 두세 배 정도의 판매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지금도 꾸준한 스테디셀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자: 특히 예술서로서는 이례적으로 10만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나오는가 하면 앞으로 그에 관한 책이 4, 5권이나 더 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극적이며 불꽃 같은 고흐의 삶이 틀에 박혀 사는 독자들에게 파격의 대리만족을 주기 때문입니다.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살아서는 빛을 보지 못하고 죽어서야 빛을 볼 수밖에 없었던 고흐의 아주 격정적인 삶이 상당하게 우리 민족의 정서에 맞는 것 같습니다.
⊙기자: 특히 고흐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오르세미술관 전시회에 맞물려 고흐읽기 열풍은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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