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13일 오전 가장 붐빌 듯

<앵커 멘트>

이번 추석연휴에 귀성길은 13일 오전이 귀경길은 14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추석연휴 기간 예상 교통 흐름을 김나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사흘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언제가 가장 밀릴까요?

귀성 차량은 추석 하루 전인 13일에 가장 몰리고, 귀경 차량은 추석 당일인 14일에 가장 많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귀성길은 13일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 귀경길은 14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최대 소요 시간은 귀성길의 경우 서울-대전 구간이 5시간 40분, 서울-부산 구간이 9시간 50분, 서울-목포 구간이 8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귀경길은 이보다 20분에서 한 시간 정도씩 더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6명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차량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승용차보다 한두 시간 정도 빨리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가 밀린다면 국도로 우회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경부선 신갈에서 천안 구간은 43번 국도와 1번 국도로 우회하고, 서해안선 매송에서 서산 구간은 39번과 34번, 32번 국도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혼잡을 피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고 싶다면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와 ARS 1588-2505를 이용하면 됩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