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끈질긴 노력으로 장애아들 예술중 입학
입력 2008.09.03 (21:53)
수정 2008.09.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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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술 재능이 뛰어나지만 장애아란 이유만으로 예술중학교 입학을 거부당했던 곽성민 군이 1년만에 당당하게 입학했습니다.
어머니의 끈질긴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예술중학교 1학년 미술 수업 시간.
선생님, 친구들과 어울려 색을 고르고 종이를 자르는 성민 군의 얼굴이 환합니다.
<인터뷰> 곽성민(발달장애 2급) : "학교에서 수업도 들으니까 좋고요. 친구들이랑 놀 수 있어 좋아요."
발달장애 2급인 성민 군이 이 예술중학교에 입학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년.
어머니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장애아라는 이유로 입학을 거부당하면서 오랜 시간 외로운 싸움을 해야 했던 성민 군의 어머니에게 아들의 입학은 그래서 힘겹지만 행복한 시작입니다.
<인터뷰> 김송희(성민군의 어머니) : "너무 힘겨웠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성민이는 학교생활도 잘하고 분명 잘 될 거에요."
누구보다 성격이 밝은 성민 군은 벌써 친구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정화음(성민군의 친구) : "처음엔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전혀 문제없이 저희랑 잘 지내고 해서 좋아요."
<인터뷰> 최상일(성민군의 담임) : "예상 외로 잘 지내고 예술을 하는 아이다 보니까 참 순수하고, 학교 생활 잘 할거라 믿습니다."
장애를 딛고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는 것, 그것은 이제 성민 군이 해야 할 몫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미술 재능이 뛰어나지만 장애아란 이유만으로 예술중학교 입학을 거부당했던 곽성민 군이 1년만에 당당하게 입학했습니다.
어머니의 끈질긴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예술중학교 1학년 미술 수업 시간.
선생님, 친구들과 어울려 색을 고르고 종이를 자르는 성민 군의 얼굴이 환합니다.
<인터뷰> 곽성민(발달장애 2급) : "학교에서 수업도 들으니까 좋고요. 친구들이랑 놀 수 있어 좋아요."
발달장애 2급인 성민 군이 이 예술중학교에 입학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년.
어머니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장애아라는 이유로 입학을 거부당하면서 오랜 시간 외로운 싸움을 해야 했던 성민 군의 어머니에게 아들의 입학은 그래서 힘겹지만 행복한 시작입니다.
<인터뷰> 김송희(성민군의 어머니) : "너무 힘겨웠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성민이는 학교생활도 잘하고 분명 잘 될 거에요."
누구보다 성격이 밝은 성민 군은 벌써 친구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정화음(성민군의 친구) : "처음엔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전혀 문제없이 저희랑 잘 지내고 해서 좋아요."
<인터뷰> 최상일(성민군의 담임) : "예상 외로 잘 지내고 예술을 하는 아이다 보니까 참 순수하고, 학교 생활 잘 할거라 믿습니다."
장애를 딛고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는 것, 그것은 이제 성민 군이 해야 할 몫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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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끈질긴 노력으로 장애아들 예술중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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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9-03 21:30:59
- 수정2008-09-03 22:27:29

<앵커 멘트>
미술 재능이 뛰어나지만 장애아란 이유만으로 예술중학교 입학을 거부당했던 곽성민 군이 1년만에 당당하게 입학했습니다.
어머니의 끈질긴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예술중학교 1학년 미술 수업 시간.
선생님, 친구들과 어울려 색을 고르고 종이를 자르는 성민 군의 얼굴이 환합니다.
<인터뷰> 곽성민(발달장애 2급) : "학교에서 수업도 들으니까 좋고요. 친구들이랑 놀 수 있어 좋아요."
발달장애 2급인 성민 군이 이 예술중학교에 입학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년.
어머니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장애아라는 이유로 입학을 거부당하면서 오랜 시간 외로운 싸움을 해야 했던 성민 군의 어머니에게 아들의 입학은 그래서 힘겹지만 행복한 시작입니다.
<인터뷰> 김송희(성민군의 어머니) : "너무 힘겨웠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성민이는 학교생활도 잘하고 분명 잘 될 거에요."
누구보다 성격이 밝은 성민 군은 벌써 친구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정화음(성민군의 친구) : "처음엔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전혀 문제없이 저희랑 잘 지내고 해서 좋아요."
<인터뷰> 최상일(성민군의 담임) : "예상 외로 잘 지내고 예술을 하는 아이다 보니까 참 순수하고, 학교 생활 잘 할거라 믿습니다."
장애를 딛고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는 것, 그것은 이제 성민 군이 해야 할 몫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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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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