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회사, 1,100만명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08.09.05 (12:56) 수정 2008.09.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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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유 회사에서 수집한 천백 만 명의 고객 정보가 새나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관계 유명 인사 이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회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은준수 기자!!! 네...

조금 전 정유사에서 유출 경로를 확인했다구요?

<리포트>

네, 정유회사인 GS 칼텍스 측은 조금 전 고객 정보를 담은 CD가 유출됐다고 확인했습니다.

CD 안에는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휴대 전화번호 등 천백 만 명의 구체적인 개인 정보가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형오 국회 의장과 청와대 정동기 민정수석, 원세훈 행안부 장관 등 현 정부 고위 인사는 물론 김회선 국가정보원 2차장, 어청수 경찰청장 등 수사기관 수장, 국회 의원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청 사이버대응센터는 지난 7월 중순 서울 강남의 한 유흥가에서 발견된 CD 두 장의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GS 칼텍스도 고객 정보와 CD 정보가 일치하는지 개인 정보를 확인하는 한편, 오늘 오후 기자 회견을 열고 고객 정보 작성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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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 회사, 1,100만명 개인정보 유출
    • 입력 2008-09-05 11:54:55
    • 수정2008-09-05 16:39:15
    뉴스 12
<앵커 멘트> 정유 회사에서 수집한 천백 만 명의 고객 정보가 새나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관계 유명 인사 이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회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은준수 기자!!! 네... 조금 전 정유사에서 유출 경로를 확인했다구요? <리포트> 네, 정유회사인 GS 칼텍스 측은 조금 전 고객 정보를 담은 CD가 유출됐다고 확인했습니다. CD 안에는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휴대 전화번호 등 천백 만 명의 구체적인 개인 정보가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형오 국회 의장과 청와대 정동기 민정수석, 원세훈 행안부 장관 등 현 정부 고위 인사는 물론 김회선 국가정보원 2차장, 어청수 경찰청장 등 수사기관 수장, 국회 의원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청 사이버대응센터는 지난 7월 중순 서울 강남의 한 유흥가에서 발견된 CD 두 장의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GS 칼텍스도 고객 정보와 CD 정보가 일치하는지 개인 정보를 확인하는 한편, 오늘 오후 기자 회견을 열고 고객 정보 작성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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