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일 불교 갈등 해법 제시

입력 2008.09.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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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종교편향 논란과 관련한 불교계 사태에 유감을 표명하고, 제도 개선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불교계와의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종교 편향 논란과 관련해 내일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불교계 관련 파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국무회의에선 또 공무원들의 종교 편향 활동금지 조항을 추가한 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불교계에 오해를 살만한 일이 벌어진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공직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것이라고 청와대측은 밝혔습니다.

특히 종교편향 논란에 대한 불교계의 감정과 정서를 이해하며, 이 같은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다른 관계자도 이 대통령은 내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불교계의 마음을 다독이는 발언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내일밤 kbs 1TV로 생중계되는 '대통령과의 대화' 프로그램에서도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유감 표명과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어청수 경찰청장 사퇴 등의 불교계의 핵심 요구에 대해선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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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내일 불교 갈등 해법 제시
    • 입력 2008-09-08 17:51:15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종교편향 논란과 관련한 불교계 사태에 유감을 표명하고, 제도 개선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불교계와의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종교 편향 논란과 관련해 내일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불교계 관련 파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국무회의에선 또 공무원들의 종교 편향 활동금지 조항을 추가한 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불교계에 오해를 살만한 일이 벌어진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공직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것이라고 청와대측은 밝혔습니다. 특히 종교편향 논란에 대한 불교계의 감정과 정서를 이해하며, 이 같은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다른 관계자도 이 대통령은 내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불교계의 마음을 다독이는 발언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내일밤 kbs 1TV로 생중계되는 '대통령과의 대화' 프로그램에서도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유감 표명과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어청수 경찰청장 사퇴 등의 불교계의 핵심 요구에 대해선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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