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직거래 늘려 유통비용 낮춘다

입력 2008.09.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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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수산물의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역별로 직거래 장터가 정례화되고 생산자 단체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농수산물 사이버 거래소도 개설됩니다.

보도에 김원장기자.

<리포트>

쇠고기와 배추, 고등어등 20여개 농수산물의 직거래가 크게 활성화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소비자 가격의 평균 43%를 차지하는 농수산물의 유통 비용을 줄이기 위해 쇠고기등 20여 개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직거래 경로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농협은 오는 2015년까지 모두 6조 원을 투자해 지역별로 농산물 직판장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생산자 단체가 참여하는 TV홈쇼핑과 IPTV 등을 이용한 온라인 거래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농수산물 사이버 거래소를 개설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이버거래소에서는 식품 외식업체등 대량 수요자와 농민이 규격화나 표준화가 쉬운 돼지고기와 계란 쌀 사과등을 우선 거래하게 됩니다.

<인터뷰>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 "농수산물이 얼마나 사이버거래가 될수 있을까 의문이지만 지금은 이런게 표준화나 규격화로 얼마든지 가능해졌으니까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소규모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중고 농기계 매입과 임대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별 영농관리센터를 통해 농기계 매입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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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수산물 직거래 늘려 유통비용 낮춘다
    • 입력 2008-09-08 18:03:02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농수산물의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역별로 직거래 장터가 정례화되고 생산자 단체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농수산물 사이버 거래소도 개설됩니다. 보도에 김원장기자. <리포트> 쇠고기와 배추, 고등어등 20여개 농수산물의 직거래가 크게 활성화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소비자 가격의 평균 43%를 차지하는 농수산물의 유통 비용을 줄이기 위해 쇠고기등 20여 개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직거래 경로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농협은 오는 2015년까지 모두 6조 원을 투자해 지역별로 농산물 직판장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생산자 단체가 참여하는 TV홈쇼핑과 IPTV 등을 이용한 온라인 거래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농수산물 사이버 거래소를 개설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이버거래소에서는 식품 외식업체등 대량 수요자와 농민이 규격화나 표준화가 쉬운 돼지고기와 계란 쌀 사과등을 우선 거래하게 됩니다. <인터뷰>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 "농수산물이 얼마나 사이버거래가 될수 있을까 의문이지만 지금은 이런게 표준화나 규격화로 얼마든지 가능해졌으니까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소규모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중고 농기계 매입과 임대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별 영농관리센터를 통해 농기계 매입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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