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은 귀의 건강을 생각해보는 귀의 날입니다.
청력 이상을 호소하는 환자중 어린이 비율이 놀랍게도 5,60대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박원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돌이 막 지난 아기입니다.
얼마 전 감기를 앓으면서 청력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이영혜(아기 엄마) : "평소에 잘 쳐다보고 웃던 아이가 반응이 느려지고 귀가 아픈 듯 만지고 그러기에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중이염이라고.."
지난 10년간 이비인후과를 찾은 난청환자 만 3천 명을 조사한 결과 10살 미만 환자가 14%로 50대, 60대에 이어 많았습니다.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난청의 주범은 바로 감기와 함께 찾아오는 중이염입니다.
어린이들은 목과 귀를 연결하는 관이 짧고 곧아 목감기로 인한 염증이 귀로 쉽게 퍼지고, 관이 부어 막히기도 합니다.
<인터뷰>이비인후과 의사 : "그렇게되면 고막 안쪽에 물이 고이고, 그 물로 염증이 생기고, 그래서 중이염이 오게 됩니다."
감기를 자주 앓는 어린이가 TV를 가까이서 보거나 소리를 필요 이상 높일 경우 삼출성 중이염을 의심해볼만 합니다.
진물이 나는 삼출성 중이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난청으로 악화 돼, 말을 배워야 할 시기에 언어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10대와 2, 30대는 큰 소리에 오랜 시간 노출됐을 때 생기는 소음성 난청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들을 땐 최대 음량의 6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시끄러운 곳에선 소음방지 귀마개를 끼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오늘은 귀의 건강을 생각해보는 귀의 날입니다.
청력 이상을 호소하는 환자중 어린이 비율이 놀랍게도 5,60대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박원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돌이 막 지난 아기입니다.
얼마 전 감기를 앓으면서 청력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이영혜(아기 엄마) : "평소에 잘 쳐다보고 웃던 아이가 반응이 느려지고 귀가 아픈 듯 만지고 그러기에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중이염이라고.."
지난 10년간 이비인후과를 찾은 난청환자 만 3천 명을 조사한 결과 10살 미만 환자가 14%로 50대, 60대에 이어 많았습니다.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난청의 주범은 바로 감기와 함께 찾아오는 중이염입니다.
어린이들은 목과 귀를 연결하는 관이 짧고 곧아 목감기로 인한 염증이 귀로 쉽게 퍼지고, 관이 부어 막히기도 합니다.
<인터뷰>이비인후과 의사 : "그렇게되면 고막 안쪽에 물이 고이고, 그 물로 염증이 생기고, 그래서 중이염이 오게 됩니다."
감기를 자주 앓는 어린이가 TV를 가까이서 보거나 소리를 필요 이상 높일 경우 삼출성 중이염을 의심해볼만 합니다.
진물이 나는 삼출성 중이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난청으로 악화 돼, 말을 배워야 할 시기에 언어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10대와 2, 30대는 큰 소리에 오랜 시간 노출됐을 때 생기는 소음성 난청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들을 땐 최대 음량의 6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시끄러운 곳에선 소음방지 귀마개를 끼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어린이 난청, 5·60대 다음으로 많아
-
- 입력 2008-09-09 21:08:10

<앵커 멘트>
오늘은 귀의 건강을 생각해보는 귀의 날입니다.
청력 이상을 호소하는 환자중 어린이 비율이 놀랍게도 5,60대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박원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돌이 막 지난 아기입니다.
얼마 전 감기를 앓으면서 청력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이영혜(아기 엄마) : "평소에 잘 쳐다보고 웃던 아이가 반응이 느려지고 귀가 아픈 듯 만지고 그러기에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중이염이라고.."
지난 10년간 이비인후과를 찾은 난청환자 만 3천 명을 조사한 결과 10살 미만 환자가 14%로 50대, 60대에 이어 많았습니다.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난청의 주범은 바로 감기와 함께 찾아오는 중이염입니다.
어린이들은 목과 귀를 연결하는 관이 짧고 곧아 목감기로 인한 염증이 귀로 쉽게 퍼지고, 관이 부어 막히기도 합니다.
<인터뷰>이비인후과 의사 : "그렇게되면 고막 안쪽에 물이 고이고, 그 물로 염증이 생기고, 그래서 중이염이 오게 됩니다."
감기를 자주 앓는 어린이가 TV를 가까이서 보거나 소리를 필요 이상 높일 경우 삼출성 중이염을 의심해볼만 합니다.
진물이 나는 삼출성 중이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난청으로 악화 돼, 말을 배워야 할 시기에 언어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10대와 2, 30대는 큰 소리에 오랜 시간 노출됐을 때 생기는 소음성 난청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들을 땐 최대 음량의 6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시끄러운 곳에선 소음방지 귀마개를 끼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