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앞두고 귀성행렬 본격 시작

입력 2008.09.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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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오후부터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귀성길 상황, KBS 항공1호기를 연결합니다.

이승준 기자! 고향 가는 길, 지금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상공에 있는데요, 한가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주변엔 온통 어둠이 깔렸지만 귀성 차량들이 꼬리를 물며 고속도로는 환한 불빛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귀성행렬은 오후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유난히 짧은 탓에 내일 새벽까지 고향을 찾는 차량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부터는 역귀성하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반대편 상행선도 쉽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적은 3천 4백만여 명이 전국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차량이 몰리다보니 정체가 여느 때만큼이나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딘 흐름에 몸도 마음도 고단하겠지만, 넉넉히 맞아 줄 고향 생각에 귀성객들은 길을 채촉하는 모습입니다.

환하게 세상을 비추는 둥근 달처럼 여유롭게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는 마음이 귀성길마다 가득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상공에서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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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위 앞두고 귀성행렬 본격 시작
    • 입력 2008-09-12 20:38:48
    뉴스 9
<앵커 멘트>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오후부터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귀성길 상황, KBS 항공1호기를 연결합니다. 이승준 기자! 고향 가는 길, 지금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상공에 있는데요, 한가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주변엔 온통 어둠이 깔렸지만 귀성 차량들이 꼬리를 물며 고속도로는 환한 불빛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귀성행렬은 오후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유난히 짧은 탓에 내일 새벽까지 고향을 찾는 차량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부터는 역귀성하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반대편 상행선도 쉽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적은 3천 4백만여 명이 전국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차량이 몰리다보니 정체가 여느 때만큼이나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딘 흐름에 몸도 마음도 고단하겠지만, 넉넉히 맞아 줄 고향 생각에 귀성객들은 길을 채촉하는 모습입니다. 환하게 세상을 비추는 둥근 달처럼 여유롭게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는 마음이 귀성길마다 가득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상공에서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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