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장수의 나라'로 일컬어지는 일본에서는 75살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0살 이상 노인도 전국에 3만 6천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총무성은 오늘 경로의 날을 맞아 전국의 고령자 숫자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75살 이상 고령자는 지난해보다 53만명 늘어난 천 3백 21만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인구의 10.3%를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100살 이상의 고령자 숫자도 지난해보다 4천명 늘어난 3만 6천 2백명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100살 이상 고령자의 경우 남녀간의 성비율이 두드러졌습니다.
남자가 5천명인데 비해 여자는 3만 천 2백여명으로 여자가 전체의 86%를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고령자가 숫자가 늘어나면서 일본에서는 65살 이상 고령자가 자신보다 더 나이가 많은 노인을 병 간호해야 하는 등 새로운 사회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 후생성이 자신보다 더 나이가 많은 고령자와 함께 살고 있는 전국의 65살 이상의 노인, 6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0%가 자신이 직접 병 간호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심지어 80살 이상된 노인도 자신보다 더 나이가 많은 노인을 돌보고 있다고 답해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고, 핵 가족이 확산되면서 자신이 직접 병 간호를 하는 고령자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장수의 나라'로 일컬어지는 일본에서는 75살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0살 이상 노인도 전국에 3만 6천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총무성은 오늘 경로의 날을 맞아 전국의 고령자 숫자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75살 이상 고령자는 지난해보다 53만명 늘어난 천 3백 21만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인구의 10.3%를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100살 이상의 고령자 숫자도 지난해보다 4천명 늘어난 3만 6천 2백명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100살 이상 고령자의 경우 남녀간의 성비율이 두드러졌습니다.
남자가 5천명인데 비해 여자는 3만 천 2백여명으로 여자가 전체의 86%를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고령자가 숫자가 늘어나면서 일본에서는 65살 이상 고령자가 자신보다 더 나이가 많은 노인을 병 간호해야 하는 등 새로운 사회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 후생성이 자신보다 더 나이가 많은 고령자와 함께 살고 있는 전국의 65살 이상의 노인, 6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0%가 자신이 직접 병 간호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심지어 80살 이상된 노인도 자신보다 더 나이가 많은 노인을 돌보고 있다고 답해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고, 핵 가족이 확산되면서 자신이 직접 병 간호를 하는 고령자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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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75살 이상 노인, 전체 인구의 10%
-
- 입력 2008-09-15 07:09:33
![](/newsimage2/200809/20080915/1632900.jpg)
<앵커 멘트>
'장수의 나라'로 일컬어지는 일본에서는 75살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0살 이상 노인도 전국에 3만 6천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총무성은 오늘 경로의 날을 맞아 전국의 고령자 숫자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75살 이상 고령자는 지난해보다 53만명 늘어난 천 3백 21만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인구의 10.3%를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100살 이상의 고령자 숫자도 지난해보다 4천명 늘어난 3만 6천 2백명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100살 이상 고령자의 경우 남녀간의 성비율이 두드러졌습니다.
남자가 5천명인데 비해 여자는 3만 천 2백여명으로 여자가 전체의 86%를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고령자가 숫자가 늘어나면서 일본에서는 65살 이상 고령자가 자신보다 더 나이가 많은 노인을 병 간호해야 하는 등 새로운 사회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 후생성이 자신보다 더 나이가 많은 고령자와 함께 살고 있는 전국의 65살 이상의 노인, 6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0%가 자신이 직접 병 간호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심지어 80살 이상된 노인도 자신보다 더 나이가 많은 노인을 돌보고 있다고 답해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고, 핵 가족이 확산되면서 자신이 직접 병 간호를 하는 고령자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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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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