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전문대 3년제 검토

입력 2001.02.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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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전문대학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문대 학업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80%로 4년제 대학 56%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특히 229개 학과는 전원 취업이라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취업순풍은 올해도 계속돼 졸업생들은 표정이 밝습니다.
⊙전문대 졸업생: 그 동안 2년제하고 4년제하고 차이가 많이 났었는데 이번 기회로 많이 전문대 인식이 좋아지고...
⊙전문대 졸업생: 사회에 나가서도 더욱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전문대학을 보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보여 주듯 대통령도 전문대학 졸업식장을 찾았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로 학벌타파를 강조해 온 김 대통령의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나는 학벌이 아니라 전문적인 실력과 성실성이 우대받고 평가받는 사회야말로 경쟁력 있는 사회라고 확신합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정보화시대 국가의 성패는 우수전문인력 확보에 달려 있다며 전문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문대의 수업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캠퍼스를 산업기술단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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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통령, 전문대 3년제 검토
    • 입력 2001-02-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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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전문대학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문대 학업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80%로 4년제 대학 56%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특히 229개 학과는 전원 취업이라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취업순풍은 올해도 계속돼 졸업생들은 표정이 밝습니다. ⊙전문대 졸업생: 그 동안 2년제하고 4년제하고 차이가 많이 났었는데 이번 기회로 많이 전문대 인식이 좋아지고... ⊙전문대 졸업생: 사회에 나가서도 더욱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전문대학을 보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보여 주듯 대통령도 전문대학 졸업식장을 찾았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로 학벌타파를 강조해 온 김 대통령의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나는 학벌이 아니라 전문적인 실력과 성실성이 우대받고 평가받는 사회야말로 경쟁력 있는 사회라고 확신합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정보화시대 국가의 성패는 우수전문인력 확보에 달려 있다며 전문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문대의 수업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캠퍼스를 산업기술단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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