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타격 폭발’…4위 지킨다!

입력 2008.09.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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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경기만 열린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삼성이 12년 연속 4강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여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예)

삼성이 오늘 기아를 상대로 화끈한 타격을 퍼부었죠?

<리포트>

예 4위 삼성이 무기력해진 6위 기아를 상대로 18안타 14득점의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삼성은 1회 말, 투아웃 만루에서 박진만의 싹쓸이 3루타로 3대 2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올 시즌 6번째로 출전해 실전경험이 부족했던 기아 중견수 유재원의 어설픈 수비를 틈타 역전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어 최형우와 신명철의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한 삼성은, 기아가 젊은 투수들을 시험등판시키는 사이 3회 말엔 10대 2까지 달아났습니다.

삼성은 4회 말 강봉규의 석 점 홈런으로 승부를 일찌감치 갈랐고, 결국 14대 2의 대승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5위 한화를 2경기 차로 따돌렸고, 앞으로 남은 8경기에서 4승만 하면 자력으로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게 됐습니다.

한편 기록의 사나이 노장 양준혁은 홈런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2회 말 중전안타로 사상 처음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1위와 꼴찌가 대결하고 있는 잠실에선 SK의 포수 정상호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정상호는 4대 4 동점을 만든 7회 초 5대 4로 역전시키는 중전 적시타를 때리는 등,4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주전 박경완의 백업 포수 정상호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사이 SK가 LG에 8 대 4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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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타격 폭발’…4위 지킨다!
    • 입력 2008-09-18 21: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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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경기만 열린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삼성이 12년 연속 4강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여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예) 삼성이 오늘 기아를 상대로 화끈한 타격을 퍼부었죠? <리포트> 예 4위 삼성이 무기력해진 6위 기아를 상대로 18안타 14득점의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삼성은 1회 말, 투아웃 만루에서 박진만의 싹쓸이 3루타로 3대 2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올 시즌 6번째로 출전해 실전경험이 부족했던 기아 중견수 유재원의 어설픈 수비를 틈타 역전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어 최형우와 신명철의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한 삼성은, 기아가 젊은 투수들을 시험등판시키는 사이 3회 말엔 10대 2까지 달아났습니다. 삼성은 4회 말 강봉규의 석 점 홈런으로 승부를 일찌감치 갈랐고, 결국 14대 2의 대승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5위 한화를 2경기 차로 따돌렸고, 앞으로 남은 8경기에서 4승만 하면 자력으로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게 됐습니다. 한편 기록의 사나이 노장 양준혁은 홈런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2회 말 중전안타로 사상 처음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1위와 꼴찌가 대결하고 있는 잠실에선 SK의 포수 정상호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정상호는 4대 4 동점을 만든 7회 초 5대 4로 역전시키는 중전 적시타를 때리는 등,4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주전 박경완의 백업 포수 정상호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사이 SK가 LG에 8 대 4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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