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의 '멜라민 분유' 가 골칫거리인데 이번엔 유럽에서 중국산 소파가 말썽입니다.
피부병을 일으켜 피해자들이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종진 기자, 어떤 제품들이 어떤 피부병을 일으킨건가요?
<리포트>
피부병을 일으킨 소파는 중국 광둥성에 있는 가구회사가 만든 제품들입니다.
습진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을 일으켰는데, 방부제 과다 사용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문제가 된 가구회사의 제품은 전 세계 70여 나라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리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사용자들에게 습진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을 일으킨 중국산 소파입니다.
광둥성 둥완시에 위치한 링크와이즈사 제품들로 곰팡이균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방부제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백여명의 프랑스 소비자가 피부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 "붉은 반점과 간지럼증이 생겼습니다. 팔과 다리, 소파에 닿은 피부로 번졌습니다."
문제가된 중국산 소파는 38개 모델로 프랑스의 대형 가구회사 콩포라마를 통해 지난 2006년 3월부터 지난해까지 3만 8천개가 팔렸습니다.
회사측은 문제 제품들의 판매를 일단 중지했습니다.
<인터뷰> 브뤼노(콩포라마 사장) : "문제가된 모든 품목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2년간 이 품목들을 구입한 소비자 3만 8천명에게 사과편지를 보냈습니다."
영국에서도 지난 3년동안 이 제품들을 구입한 2천여명에게 비슷한 피부병이 발병해 집단 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가 된 링크와이즈사 가구 제품은 유럽, 호주 등 70여개 국가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될 조짐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일입니다.
중국, 우주유영 우주선 발사
중국 우주 탐험 사상 처음으로 우주유영을 시도하게 될 유인우주선 '선저우 7호가' 오늘 밤 발사됩니다.
'선저우 7호'는 우주인 3명을 태우고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0시 7분에서 11시 27분 사이 간쑤성에 있는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우주유영은 내일 오후 5시 반쯤 시도돼 TV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외발 자전거 타는 로봇
로봇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외발 자전거를 타는 로봇이 일반에서 등장했습니다.
앞뒤로 움직이며 균형을 잡고, 장애물이 나타나면 스스로 물러서거나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앞서 나온 '자전거 타는 로봇'의 친구를 만들어 달라는 어린이들의 요청이 쇄도해 개발됐습니다.
병 낫게 해주는 스톤헨지?
영국의 선사 유적지 스톤헨지는 유럽 전역의 아픈 사람들이 모여들어 치유를 기원한 순례지였다는 가설이 나왔습니다.
영국 본머스 대학 연구진이 1964년 이후 처음 이뤄진 발굴작업에서 스톤헨지를 구성하는 '푸른 돌'을 찾아냈습니다.
연구진은 고대인들이 이 돌에 신비한 치유력이 있다고 믿은 점, 주변에서 다친 흔적이 있는 유골들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견된 점 등을 가설의 근거로 댔습니다.
또 유골의 주인은 바다 건너 유럽 본토에서 온 사람 등 상당수가 외부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의 '멜라민 분유' 가 골칫거리인데 이번엔 유럽에서 중국산 소파가 말썽입니다.
피부병을 일으켜 피해자들이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종진 기자, 어떤 제품들이 어떤 피부병을 일으킨건가요?
<리포트>
피부병을 일으킨 소파는 중국 광둥성에 있는 가구회사가 만든 제품들입니다.
습진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을 일으켰는데, 방부제 과다 사용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문제가 된 가구회사의 제품은 전 세계 70여 나라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리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사용자들에게 습진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을 일으킨 중국산 소파입니다.
광둥성 둥완시에 위치한 링크와이즈사 제품들로 곰팡이균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방부제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백여명의 프랑스 소비자가 피부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 "붉은 반점과 간지럼증이 생겼습니다. 팔과 다리, 소파에 닿은 피부로 번졌습니다."
문제가된 중국산 소파는 38개 모델로 프랑스의 대형 가구회사 콩포라마를 통해 지난 2006년 3월부터 지난해까지 3만 8천개가 팔렸습니다.
회사측은 문제 제품들의 판매를 일단 중지했습니다.
<인터뷰> 브뤼노(콩포라마 사장) : "문제가된 모든 품목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2년간 이 품목들을 구입한 소비자 3만 8천명에게 사과편지를 보냈습니다."
영국에서도 지난 3년동안 이 제품들을 구입한 2천여명에게 비슷한 피부병이 발병해 집단 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가 된 링크와이즈사 가구 제품은 유럽, 호주 등 70여개 국가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될 조짐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일입니다.
중국, 우주유영 우주선 발사
중국 우주 탐험 사상 처음으로 우주유영을 시도하게 될 유인우주선 '선저우 7호가' 오늘 밤 발사됩니다.
'선저우 7호'는 우주인 3명을 태우고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0시 7분에서 11시 27분 사이 간쑤성에 있는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우주유영은 내일 오후 5시 반쯤 시도돼 TV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외발 자전거 타는 로봇
로봇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외발 자전거를 타는 로봇이 일반에서 등장했습니다.
앞뒤로 움직이며 균형을 잡고, 장애물이 나타나면 스스로 물러서거나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앞서 나온 '자전거 타는 로봇'의 친구를 만들어 달라는 어린이들의 요청이 쇄도해 개발됐습니다.
병 낫게 해주는 스톤헨지?
영국의 선사 유적지 스톤헨지는 유럽 전역의 아픈 사람들이 모여들어 치유를 기원한 순례지였다는 가설이 나왔습니다.
영국 본머스 대학 연구진이 1964년 이후 처음 이뤄진 발굴작업에서 스톤헨지를 구성하는 '푸른 돌'을 찾아냈습니다.
연구진은 고대인들이 이 돌에 신비한 치유력이 있다고 믿은 점, 주변에서 다친 흔적이 있는 유골들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견된 점 등을 가설의 근거로 댔습니다.
또 유골의 주인은 바다 건너 유럽 본토에서 온 사람 등 상당수가 외부인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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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지금] 중국산 소파 피부병 유발
-
- 입력 2008-09-25 08:35:07
<앵커 멘트>
중국의 '멜라민 분유' 가 골칫거리인데 이번엔 유럽에서 중국산 소파가 말썽입니다.
피부병을 일으켜 피해자들이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종진 기자, 어떤 제품들이 어떤 피부병을 일으킨건가요?
<리포트>
피부병을 일으킨 소파는 중국 광둥성에 있는 가구회사가 만든 제품들입니다.
습진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을 일으켰는데, 방부제 과다 사용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문제가 된 가구회사의 제품은 전 세계 70여 나라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리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사용자들에게 습진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을 일으킨 중국산 소파입니다.
광둥성 둥완시에 위치한 링크와이즈사 제품들로 곰팡이균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방부제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백여명의 프랑스 소비자가 피부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 "붉은 반점과 간지럼증이 생겼습니다. 팔과 다리, 소파에 닿은 피부로 번졌습니다."
문제가된 중국산 소파는 38개 모델로 프랑스의 대형 가구회사 콩포라마를 통해 지난 2006년 3월부터 지난해까지 3만 8천개가 팔렸습니다.
회사측은 문제 제품들의 판매를 일단 중지했습니다.
<인터뷰> 브뤼노(콩포라마 사장) : "문제가된 모든 품목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2년간 이 품목들을 구입한 소비자 3만 8천명에게 사과편지를 보냈습니다."
영국에서도 지난 3년동안 이 제품들을 구입한 2천여명에게 비슷한 피부병이 발병해 집단 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가 된 링크와이즈사 가구 제품은 유럽, 호주 등 70여개 국가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될 조짐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일입니다.
중국, 우주유영 우주선 발사
중국 우주 탐험 사상 처음으로 우주유영을 시도하게 될 유인우주선 '선저우 7호가' 오늘 밤 발사됩니다.
'선저우 7호'는 우주인 3명을 태우고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0시 7분에서 11시 27분 사이 간쑤성에 있는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우주유영은 내일 오후 5시 반쯤 시도돼 TV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외발 자전거 타는 로봇
로봇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외발 자전거를 타는 로봇이 일반에서 등장했습니다.
앞뒤로 움직이며 균형을 잡고, 장애물이 나타나면 스스로 물러서거나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앞서 나온 '자전거 타는 로봇'의 친구를 만들어 달라는 어린이들의 요청이 쇄도해 개발됐습니다.
병 낫게 해주는 스톤헨지?
영국의 선사 유적지 스톤헨지는 유럽 전역의 아픈 사람들이 모여들어 치유를 기원한 순례지였다는 가설이 나왔습니다.
영국 본머스 대학 연구진이 1964년 이후 처음 이뤄진 발굴작업에서 스톤헨지를 구성하는 '푸른 돌'을 찾아냈습니다.
연구진은 고대인들이 이 돌에 신비한 치유력이 있다고 믿은 점, 주변에서 다친 흔적이 있는 유골들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견된 점 등을 가설의 근거로 댔습니다.
또 유골의 주인은 바다 건너 유럽 본토에서 온 사람 등 상당수가 외부인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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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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