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밤사이 비 그쳐…바람불고 ‘쌀쌀’

오늘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대체로 선선했는데요, 반면 밀양은 31도까지 오르는등 남부지방은 30도안팎의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내일은 옷차림에 신경쓰셔야겠는데요, 아침에는 대관령이 5도, 서울이 10도로 오늘보다 5~8도가량 떨어지겠고,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도 한자리숫자로 내려갈것으로 보입니다.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더운 공기의 경계에서 계속 많은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은 따뜻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높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내일은 북서쪽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찬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8~19도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5~8도가량 낮겠고, 낮기온도 서울 18도, 대구가 21도등으로 대부분 20도안팎에 머물러 선선하겠습니다.

해상에는 안개끼는 곳이 많겠고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m로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는 바람은 다소 약해지겠지만, 서울의 아침 기온이 9도, 대관령은 3도로 내일보다 더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