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커브스, 무서운 ‘염소의 저주’

입력 2008.10.02 (21:56) 수정 2008.10.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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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90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무려 100년 동안 '염소의 저주'에 시달려온 시카고 커브스가 올 시즌 징크스 탈출에 나섰지만 포스트 시즌 첫 경기부터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회 데로사의 두점 홈런으로 100년 징크스 탈출에 나선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의 시카고 커브스, 그러나 5회 마운드가 흔들립니다.

연이어 볼넷 3개를 내주더니 제임스 로니에 만루홈런을 얻어맞습니다.

7회 라미레즈에도 홈런을 허용한 시카고 커브스는 박찬호가 빠진 LA다저스에 7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

3회 체이스 어틀리의 타구가 중견수의 글러브를 맞고 튕겨 나가 두 점을 얻은 필라델피아.

이어 밀어내기로 한점을 더 보탭니다.

선발 콜 해멀스의 호투까지, 공수의 조화가 돋보인 필라델피아는 3대 1로 승리를 거두며 93년 이후 15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6회 제이슨 베이가 두점 짜리 역전 홈런을 터트린 보스턴은 중견수, 엘스베리의 빈틈 없는 수비를 앞세워 LA 에인절스에 4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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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카고 커브스, 무서운 ‘염소의 저주’
    • 입력 2008-10-02 21:44:46
    • 수정2008-10-02 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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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90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무려 100년 동안 '염소의 저주'에 시달려온 시카고 커브스가 올 시즌 징크스 탈출에 나섰지만 포스트 시즌 첫 경기부터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회 데로사의 두점 홈런으로 100년 징크스 탈출에 나선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의 시카고 커브스, 그러나 5회 마운드가 흔들립니다. 연이어 볼넷 3개를 내주더니 제임스 로니에 만루홈런을 얻어맞습니다. 7회 라미레즈에도 홈런을 허용한 시카고 커브스는 박찬호가 빠진 LA다저스에 7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 3회 체이스 어틀리의 타구가 중견수의 글러브를 맞고 튕겨 나가 두 점을 얻은 필라델피아. 이어 밀어내기로 한점을 더 보탭니다. 선발 콜 해멀스의 호투까지, 공수의 조화가 돋보인 필라델피아는 3대 1로 승리를 거두며 93년 이후 15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6회 제이슨 베이가 두점 짜리 역전 홈런을 터트린 보스턴은 중견수, 엘스베리의 빈틈 없는 수비를 앞세워 LA 에인절스에 4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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