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감 시작…쟁점 현안은?

입력 2008.10.05 (21:37) 수정 2008.10.05 (2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내일부터 20일간 열립니다.

뜨거운 쟁점이 많은데, 첫 국감부터 '부실'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정책과 대안으로 대한민국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며 정책국감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7개월의 실정을 파헤치겠다며 인적쇄신과 종부세 개편 저지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당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어청수 경찰청장,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거취문제와 경제위기 원인을 둘러싸고 격전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한나라당 국감팀은 지난 10년 간 막힌 국민의 소리를 전하고, 국민의 아픔을 이야기하겠습니다."

<녹취> 조정식(민주당 원내대변인) : "과거정부의 뒷조사로 ‘책임 전가용 국감’을 만들고 이념논쟁으로 색깔론 국감을..."

종부세로 촉발된 감세논란, 한미 FTA비준, 정치권 사정, 사이버 모욕죄 신설문제 등을 놓고 격론이 공기업 선진화와 금융시장 재편 등을 놓고는 치열한 논리싸움이 예상됩니다.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의 이른바 방탄국감과 민주당의 폭로국감을 막는 대안정당의 모습을, 민주노동당은 생활밀착형 국감으로 실력있는 진보정당으로 자리매김을 다짐했습니다.

예년보다 짧은 준비기간에 야당들이 증인채택과 정부의 불성실한 자료제출을 성토하고 나서면서 18대 첫 국정감사가 자칫 부실 국감이 되지 않느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 국감 시작…쟁점 현안은?
    • 입력 2008-10-05 21:13:05
    • 수정2008-10-05 21:46:46
    뉴스 9
<앵커 멘트>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내일부터 20일간 열립니다. 뜨거운 쟁점이 많은데, 첫 국감부터 '부실'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정책과 대안으로 대한민국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며 정책국감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7개월의 실정을 파헤치겠다며 인적쇄신과 종부세 개편 저지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당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어청수 경찰청장,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거취문제와 경제위기 원인을 둘러싸고 격전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한나라당 국감팀은 지난 10년 간 막힌 국민의 소리를 전하고, 국민의 아픔을 이야기하겠습니다." <녹취> 조정식(민주당 원내대변인) : "과거정부의 뒷조사로 ‘책임 전가용 국감’을 만들고 이념논쟁으로 색깔론 국감을..." 종부세로 촉발된 감세논란, 한미 FTA비준, 정치권 사정, 사이버 모욕죄 신설문제 등을 놓고 격론이 공기업 선진화와 금융시장 재편 등을 놓고는 치열한 논리싸움이 예상됩니다.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의 이른바 방탄국감과 민주당의 폭로국감을 막는 대안정당의 모습을, 민주노동당은 생활밀착형 국감으로 실력있는 진보정당으로 자리매김을 다짐했습니다. 예년보다 짧은 준비기간에 야당들이 증인채택과 정부의 불성실한 자료제출을 성토하고 나서면서 18대 첫 국정감사가 자칫 부실 국감이 되지 않느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