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의 금융위기 사태는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정부의 미진한 대처를 추궁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 감사.
무엇보다 정부의 환율 정책 실패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녹취> 김성식(한나라당 의원) : "환율 정책이 초기에는 경상수지를 위해, 나중에는 물가를 위해 쓰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백억 달러의 외화가 없어졌습니다."
고환율 정책이 물가 상승을 부추겨 위기가 실물 경제로까지 확산 됐다는 날 선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종률(민주당 의원) : "환율 폭탄이 터지니까 물가가 5% 넘게 폭등하고 이거 시장이 다 알고 있는 얘기입니다."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녹취> 강운태(무소속 의원) : "강만수 장관께서 여러 경제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생각이 없습니까 등등의 여러 제안과 목소리가 있어요."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지금까지 제대로 일을 해 볼 시간도 없없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강만수(기획재정부 장관) : "시간도 없이 일도 해보지 못했고 몇 가지 한 것은 어떤 효과를 얘기할 만큼도 안 됐습니다."
강 장관은 다만, 국제 금융위기로 우리 경제가 당초 예상했던 성장률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혀 올해 4.7%로 잡았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뜻을 처음으로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최근의 금융위기 사태는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정부의 미진한 대처를 추궁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 감사.
무엇보다 정부의 환율 정책 실패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녹취> 김성식(한나라당 의원) : "환율 정책이 초기에는 경상수지를 위해, 나중에는 물가를 위해 쓰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백억 달러의 외화가 없어졌습니다."
고환율 정책이 물가 상승을 부추겨 위기가 실물 경제로까지 확산 됐다는 날 선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종률(민주당 의원) : "환율 폭탄이 터지니까 물가가 5% 넘게 폭등하고 이거 시장이 다 알고 있는 얘기입니다."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녹취> 강운태(무소속 의원) : "강만수 장관께서 여러 경제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생각이 없습니까 등등의 여러 제안과 목소리가 있어요."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지금까지 제대로 일을 해 볼 시간도 없없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강만수(기획재정부 장관) : "시간도 없이 일도 해보지 못했고 몇 가지 한 것은 어떤 효과를 얘기할 만큼도 안 됐습니다."
강 장관은 다만, 국제 금융위기로 우리 경제가 당초 예상했던 성장률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혀 올해 4.7%로 잡았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뜻을 처음으로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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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부 국감, ‘환율 정책 실패’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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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06 20:53:22
<앵커 멘트>
최근의 금융위기 사태는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정부의 미진한 대처를 추궁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 감사.
무엇보다 정부의 환율 정책 실패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녹취> 김성식(한나라당 의원) : "환율 정책이 초기에는 경상수지를 위해, 나중에는 물가를 위해 쓰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백억 달러의 외화가 없어졌습니다."
고환율 정책이 물가 상승을 부추겨 위기가 실물 경제로까지 확산 됐다는 날 선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종률(민주당 의원) : "환율 폭탄이 터지니까 물가가 5% 넘게 폭등하고 이거 시장이 다 알고 있는 얘기입니다."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녹취> 강운태(무소속 의원) : "강만수 장관께서 여러 경제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생각이 없습니까 등등의 여러 제안과 목소리가 있어요."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지금까지 제대로 일을 해 볼 시간도 없없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강만수(기획재정부 장관) : "시간도 없이 일도 해보지 못했고 몇 가지 한 것은 어떤 효과를 얘기할 만큼도 안 됐습니다."
강 장관은 다만, 국제 금융위기로 우리 경제가 당초 예상했던 성장률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혀 올해 4.7%로 잡았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뜻을 처음으로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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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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