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매기’ 사직, 야구 열기로 후끈!

입력 2008.10.07 (21:59) 수정 2008.10.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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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과 롯데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가 드디어 내일 시작됩니다.

8년 만에 가을 잔치가 열리게 된 사직구장에는 돗자리 족이 생겨나는 등 벌써부터 야구 열기로 뜨겁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직구장에 8년 만에 돗자리 행렬이 등장했습니다.

몇장 남지않은 현장 판매 입장권을 구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팬들이 진을 치기 시작한 것입니다.

표를 구하고도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돗자리 족도 있습니다.

꼬박 밤을 새야하지만 가을 잔치를 고대했던 팬들에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엄경호(롯데팬) : "뭐가 힘듭니까. 하나도 안 힘듭니다. 표가 더 중요하지요~"

삼성을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롯데는 사상 초유의 응원으로 기선제압에 나섭니다.

경기장 하늘을 뒤덮을 대형 갈매기 풍선도 준비했고, 팬들을 위해 컵라면까지 제공했습니다.

기자 회견장은 화기애애했지만 가시 돋힌 설전 등 신경전이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로이스터(감독/롯데) : "우리 팬들 야구 좋아하고, 롯데 사랑한다."

<인터뷰> 선동열(감독/삼성) : "우리 입장에선 신경쓰지 않는다. 동요하는 선수도 없다."

준플레이오프 개막을 하루 앞둔 사직구장은 이미 야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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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갈매기’ 사직, 야구 열기로 후끈!
    • 입력 2008-10-07 21:34:44
    • 수정2008-10-07 22: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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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과 롯데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가 드디어 내일 시작됩니다. 8년 만에 가을 잔치가 열리게 된 사직구장에는 돗자리 족이 생겨나는 등 벌써부터 야구 열기로 뜨겁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직구장에 8년 만에 돗자리 행렬이 등장했습니다. 몇장 남지않은 현장 판매 입장권을 구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팬들이 진을 치기 시작한 것입니다. 표를 구하고도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돗자리 족도 있습니다. 꼬박 밤을 새야하지만 가을 잔치를 고대했던 팬들에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엄경호(롯데팬) : "뭐가 힘듭니까. 하나도 안 힘듭니다. 표가 더 중요하지요~" 삼성을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롯데는 사상 초유의 응원으로 기선제압에 나섭니다. 경기장 하늘을 뒤덮을 대형 갈매기 풍선도 준비했고, 팬들을 위해 컵라면까지 제공했습니다. 기자 회견장은 화기애애했지만 가시 돋힌 설전 등 신경전이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로이스터(감독/롯데) : "우리 팬들 야구 좋아하고, 롯데 사랑한다." <인터뷰> 선동열(감독/삼성) : "우리 입장에선 신경쓰지 않는다. 동요하는 선수도 없다." 준플레이오프 개막을 하루 앞둔 사직구장은 이미 야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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