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15년 만에 월드시리즈행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에서 필라델피아가 LA 다저스를 꺾고 1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라델피아가 15년 만에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줬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오늘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서 5대 1로 이겼습니다.

필라델피아는 4승 1패로 월드시리즈에 올라 1980년 우승 이후 28년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리게됐습니다.

한편, 다저스의 박찬호는 팀이 3대 0으로 뒤진 3회 초 투아웃 만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해, 펠리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올 시즌을 마쳤습니다.

미국프로붓볼대회 NFL의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에 역대 최고인 천만 달러 짜리 관람석이 등장했습니다.

NFL은 내년 2월 2일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리는 슈퍼볼에 액면가 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30억 원짜리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치러진 슈퍼볼에서는 900만 달러짜리 입장권이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체조요정 나스티야 류킨이 여성스포츠재단이 주관한 올해의 여자선수에 뽑혔습니다.

류킨은 베이징올림픽에서 기계 체조 개인종합 금메달을 비롯해, 단체전 은메달 등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