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양 기관을 유치할 경남과 전북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진정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 10월이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를 통합한 '한국 토지주택공사'가 출범할 예정입니다.
자본금은 정부가 전액 출자하는 30조 원!
300조 원까지 공사채를 발행할 수 있어 최대 규모의 공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주요 기능은 현재 주공과 토공이 하고 있는 주거 복지와 택지개발, 간척 사업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의 '한국 토지주택공사 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국토해양부가 통합 추진위를 출범시키면서 통합 작업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공과 토공의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정부와 여당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경남과 전북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남은 통합본부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며 국회에 찬성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강갑중(도의회 특위 위원장) : "경남도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국민여론이 공기업 선진화 방침에 따라 통합이 절대다수로 가고 있기 때문에."
반면, 전북은 통합 법안을 저지하는 백만인 서명 운동을 하고, 지역 정치권은 법안의 국회 통과를 막을 계획입니다.
<녹취>최규성(민주당 의원) : "통합 본사가 어디로 갈 것이냐에 관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 한 국회에서는 여야가 합의하에 심의하지 않을 거라고.."
두 지역의 입장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통합 본부의 이전 지역이 어디로 결정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정부가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양 기관을 유치할 경남과 전북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진정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 10월이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를 통합한 '한국 토지주택공사'가 출범할 예정입니다.
자본금은 정부가 전액 출자하는 30조 원!
300조 원까지 공사채를 발행할 수 있어 최대 규모의 공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주요 기능은 현재 주공과 토공이 하고 있는 주거 복지와 택지개발, 간척 사업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의 '한국 토지주택공사 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국토해양부가 통합 추진위를 출범시키면서 통합 작업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공과 토공의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정부와 여당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경남과 전북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남은 통합본부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며 국회에 찬성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강갑중(도의회 특위 위원장) : "경남도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국민여론이 공기업 선진화 방침에 따라 통합이 절대다수로 가고 있기 때문에."
반면, 전북은 통합 법안을 저지하는 백만인 서명 운동을 하고, 지역 정치권은 법안의 국회 통과를 막을 계획입니다.
<녹취>최규성(민주당 의원) : "통합 본사가 어디로 갈 것이냐에 관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 한 국회에서는 여야가 합의하에 심의하지 않을 거라고.."
두 지역의 입장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통합 본부의 이전 지역이 어디로 결정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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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 주택·토지 공사 통합 시각차 대립
-
- 입력 2008-10-21 12:23:22
![](/newsimage2/200810/20081021/1654614.jpg)
<앵커 멘트>
정부가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양 기관을 유치할 경남과 전북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진정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 10월이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를 통합한 '한국 토지주택공사'가 출범할 예정입니다.
자본금은 정부가 전액 출자하는 30조 원!
300조 원까지 공사채를 발행할 수 있어 최대 규모의 공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주요 기능은 현재 주공과 토공이 하고 있는 주거 복지와 택지개발, 간척 사업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의 '한국 토지주택공사 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국토해양부가 통합 추진위를 출범시키면서 통합 작업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공과 토공의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정부와 여당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경남과 전북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남은 통합본부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며 국회에 찬성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강갑중(도의회 특위 위원장) : "경남도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국민여론이 공기업 선진화 방침에 따라 통합이 절대다수로 가고 있기 때문에."
반면, 전북은 통합 법안을 저지하는 백만인 서명 운동을 하고, 지역 정치권은 법안의 국회 통과를 막을 계획입니다.
<녹취>최규성(민주당 의원) : "통합 본사가 어디로 갈 것이냐에 관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 한 국회에서는 여야가 합의하에 심의하지 않을 거라고.."
두 지역의 입장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통합 본부의 이전 지역이 어디로 결정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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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은 기자 chr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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