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일 전국에 반가운 단비가 내린다고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그러나 극심한 가뭄을 해소하기엔 많이 모자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의 한 달 만에 비다운 비를 뿌릴 구름이 서해상에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예상강우량은 전국적으로 5에서 30mm 정도 되겠고,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많게는 50mm 정도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난달 이후 내린 비의 양이 예년의 20% 안팎에 불과한 남부지방에선 반가운 단비가 되겠습니다.
<인터뷰>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이번 비는 가을비로 양은 많지 않겠지만 밭작물 해갈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전남과 경남 등지의 강우량은 예년보다 150mm 이상 적어 이번 비로 완전 해갈은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번 비가 지난 뒤 당분간 큰 비가 없어 남부지방의 가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비로 그동안 정체됐던 공기가 바뀌면서 시야를 가리던 연무 현상과 때늦은 더위는 사라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내일 낮 기온은 20도 아래로 내려가고, 비가 그친 뒤 당분간은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내일 전국에 반가운 단비가 내린다고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그러나 극심한 가뭄을 해소하기엔 많이 모자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의 한 달 만에 비다운 비를 뿌릴 구름이 서해상에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예상강우량은 전국적으로 5에서 30mm 정도 되겠고,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많게는 50mm 정도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난달 이후 내린 비의 양이 예년의 20% 안팎에 불과한 남부지방에선 반가운 단비가 되겠습니다.
<인터뷰>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이번 비는 가을비로 양은 많지 않겠지만 밭작물 해갈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전남과 경남 등지의 강우량은 예년보다 150mm 이상 적어 이번 비로 완전 해갈은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번 비가 지난 뒤 당분간 큰 비가 없어 남부지방의 가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비로 그동안 정체됐던 공기가 바뀌면서 시야를 가리던 연무 현상과 때늦은 더위는 사라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내일 낮 기온은 20도 아래로 내려가고, 비가 그친 뒤 당분간은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 전국에 ‘단비’…가뭄 해소엔 ‘부족’
-
- 입력 2008-10-21 21:12:26

<앵커 멘트>
내일 전국에 반가운 단비가 내린다고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그러나 극심한 가뭄을 해소하기엔 많이 모자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의 한 달 만에 비다운 비를 뿌릴 구름이 서해상에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예상강우량은 전국적으로 5에서 30mm 정도 되겠고,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많게는 50mm 정도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난달 이후 내린 비의 양이 예년의 20% 안팎에 불과한 남부지방에선 반가운 단비가 되겠습니다.
<인터뷰>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이번 비는 가을비로 양은 많지 않겠지만 밭작물 해갈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전남과 경남 등지의 강우량은 예년보다 150mm 이상 적어 이번 비로 완전 해갈은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번 비가 지난 뒤 당분간 큰 비가 없어 남부지방의 가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비로 그동안 정체됐던 공기가 바뀌면서 시야를 가리던 연무 현상과 때늦은 더위는 사라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내일 낮 기온은 20도 아래로 내려가고, 비가 그친 뒤 당분간은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김민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