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박지성, 최고 별 나란히 뜬다

입력 2008.10.21 (21:58) 수정 2008.10.2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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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스포츠 스타 이승엽과 박지성이, 내일 나란히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팀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지난해 센트럴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의 수모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의 홈런포가 침묵한 사이, 주니치의 우즈는 홈런 2개를 쏘아올리며 팀의 일본 시리즈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졌다는 비아냥까지 들었던 이승엽.

1년만에 주니치와 다시 만난 이승엽은 설욕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하라감독은 베이징 올림픽이후 궤도에 오른 이승엽을 5번 타자로 중용하겠다며 깊은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맨체스터의 박지성은 셀틱, 나카무라 슈스케와 맞대결이 기대됩니다.

무대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A매치를 치른 뒤, 곧바로 리그에서 70분을 소화한 점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스콜스 등 미드필더들의 부상 공백을 박지성이 메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2년전 박지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사이, 멋진 프리킥골로 셀틱의 승리를 이끈 나카무라.

이번에는 한일 최고 스타들의 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습니다.

이승엽과 박지성, 소속팀에서 각각 한국을 대표하는 두 스타가 나란히 승전보를 올릴 수 있을지 큰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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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박지성, 최고 별 나란히 뜬다
    • 입력 2008-10-21 21:39:13
    • 수정2008-10-21 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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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스포츠 스타 이승엽과 박지성이, 내일 나란히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팀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지난해 센트럴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의 수모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의 홈런포가 침묵한 사이, 주니치의 우즈는 홈런 2개를 쏘아올리며 팀의 일본 시리즈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졌다는 비아냥까지 들었던 이승엽. 1년만에 주니치와 다시 만난 이승엽은 설욕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하라감독은 베이징 올림픽이후 궤도에 오른 이승엽을 5번 타자로 중용하겠다며 깊은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맨체스터의 박지성은 셀틱, 나카무라 슈스케와 맞대결이 기대됩니다. 무대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A매치를 치른 뒤, 곧바로 리그에서 70분을 소화한 점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스콜스 등 미드필더들의 부상 공백을 박지성이 메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2년전 박지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사이, 멋진 프리킥골로 셀틱의 승리를 이끈 나카무라. 이번에는 한일 최고 스타들의 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습니다. 이승엽과 박지성, 소속팀에서 각각 한국을 대표하는 두 스타가 나란히 승전보를 올릴 수 있을지 큰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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