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삼성 ‘명품 수비’에 웃고 울고
입력 2008.10.22 (21:56)
수정 2008.10.22 (2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는 수비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호수비와 실책 하나에 승패가 결정됐습니다.
삼성의 반격이냐, 두산의 끝내기냐 내일 6차전 역시 수비에 달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2점 차 쫓긴 2 아웃 만루 결정적 승부처. 삼성의 역전이 예상되는 순간.
몸을 던진 이종욱의 수비는 시리즈의 향방을 가른, 1승 이상의 호수비였습니다.
2회 오재원의 병살 수비 역시 경기 초반 삼성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반면 김재걸은 1회부터 실책으로 2점을 내줘 두산의 기를 살렸습니다.
시리즈 승패에서 볼 수 있듯 5차전까지 두산은 1개, 삼성은 5개 실책을 기록 중입니다.
두산 타선의 핵심인 김현수가 삼성 유격수 박진만의 표적 수비에 막혀 두산이 첫 경기 승리 뒤에 연패에 빠졌던 것도 수비가 단기전 승패에 끼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인터뷰> 박진만(삼성) : "김현수 시프트가 있었다 알고 있었고 그래서 몇개 잡았다."
<인터뷰> 김현수(두산) : "박진만 신경 안쓰고 오히려 그쪽으로 더 세게 쳐서 뚫겠다."
역대 7전 4선승제에서 3승째를 먼저 따낸 팀이 다음 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은 75퍼센트.
두산이 8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내일 누가 어떤 호수비로 선발 이혜천과 윤성환의 어깨를 가볍게 할지 주목됩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오후 5시 50분부터 제2텔레비전을 통해 운명의 6차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번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는 수비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호수비와 실책 하나에 승패가 결정됐습니다.
삼성의 반격이냐, 두산의 끝내기냐 내일 6차전 역시 수비에 달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2점 차 쫓긴 2 아웃 만루 결정적 승부처. 삼성의 역전이 예상되는 순간.
몸을 던진 이종욱의 수비는 시리즈의 향방을 가른, 1승 이상의 호수비였습니다.
2회 오재원의 병살 수비 역시 경기 초반 삼성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반면 김재걸은 1회부터 실책으로 2점을 내줘 두산의 기를 살렸습니다.
시리즈 승패에서 볼 수 있듯 5차전까지 두산은 1개, 삼성은 5개 실책을 기록 중입니다.
두산 타선의 핵심인 김현수가 삼성 유격수 박진만의 표적 수비에 막혀 두산이 첫 경기 승리 뒤에 연패에 빠졌던 것도 수비가 단기전 승패에 끼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인터뷰> 박진만(삼성) : "김현수 시프트가 있었다 알고 있었고 그래서 몇개 잡았다."
<인터뷰> 김현수(두산) : "박진만 신경 안쓰고 오히려 그쪽으로 더 세게 쳐서 뚫겠다."
역대 7전 4선승제에서 3승째를 먼저 따낸 팀이 다음 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은 75퍼센트.
두산이 8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내일 누가 어떤 호수비로 선발 이혜천과 윤성환의 어깨를 가볍게 할지 주목됩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오후 5시 50분부터 제2텔레비전을 통해 운명의 6차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두산-삼성 ‘명품 수비’에 웃고 울고
-
- 입력 2008-10-22 21:38:00
- 수정2008-10-22 23:07:01

<앵커 멘트>
이번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는 수비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호수비와 실책 하나에 승패가 결정됐습니다.
삼성의 반격이냐, 두산의 끝내기냐 내일 6차전 역시 수비에 달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2점 차 쫓긴 2 아웃 만루 결정적 승부처. 삼성의 역전이 예상되는 순간.
몸을 던진 이종욱의 수비는 시리즈의 향방을 가른, 1승 이상의 호수비였습니다.
2회 오재원의 병살 수비 역시 경기 초반 삼성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반면 김재걸은 1회부터 실책으로 2점을 내줘 두산의 기를 살렸습니다.
시리즈 승패에서 볼 수 있듯 5차전까지 두산은 1개, 삼성은 5개 실책을 기록 중입니다.
두산 타선의 핵심인 김현수가 삼성 유격수 박진만의 표적 수비에 막혀 두산이 첫 경기 승리 뒤에 연패에 빠졌던 것도 수비가 단기전 승패에 끼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인터뷰> 박진만(삼성) : "김현수 시프트가 있었다 알고 있었고 그래서 몇개 잡았다."
<인터뷰> 김현수(두산) : "박진만 신경 안쓰고 오히려 그쪽으로 더 세게 쳐서 뚫겠다."
역대 7전 4선승제에서 3승째를 먼저 따낸 팀이 다음 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은 75퍼센트.
두산이 8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내일 누가 어떤 호수비로 선발 이혜천과 윤성환의 어깨를 가볍게 할지 주목됩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오후 5시 50분부터 제2텔레비전을 통해 운명의 6차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
이정화 기자 winwin@kbs.co.kr
이정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가을의 전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