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영화 속 이야기는 우리의 삶과 닮아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영화 속 결혼과 사랑의 모습이 파격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료화면> "내가 무슨 달을 따달래 별을 따달래 남편만 하나 더 갖겠다는 것 뿐인데."
결혼한 아내가 다른 남자와 또 결혼을 합니다.
<인터뷰> 박찬희(경기도 과천시) : "여자친구가 동시에 사랑. 상상만해도 끔찍."
<인터뷰> 노승미(서울 장안동) :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는 점에서 긍정적."
10여년전만해도 대부분의 영화에선, 결혼이 곧 행복한 결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애와 결혼을 동시에 즐기는 주인공이 등장해 '연애 따로 결혼 따로'라는 변화된 결혼관을 반영하더니, 남편과 아내 모두 외도로 흔들리는 가족의 모습은, 껍데기만 남은 결혼 세태를 고발했습니다.
<인터뷰> 황영미(숙대 교수) : "예전엔 남성의 욕망 위주로만 부부 구도가 형성됐는데 이제는 여성의 욕망도 중요해졌고 그런 변화가 반영된 것."
이젠 더 나아가 이중결혼이라는 소재까지 등장했습니다.
한 아내가 두 남편을 모두 사랑하는 파격적 설정을 통해, 사랑없는 결혼을 돌아보자는 겁니다.
<인터뷰> 정윤수('아내가 결혼했다' 감독) : "기분 나쁘다고 생각할게 아니라 어느 여자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할만큼, 권리가 있을만큼 온전히 사랑했느냐는거죠."
급변하는 사회, 그러나 변해선 안될 결혼의 본질이 무엇인지, 영화는 관객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영화 속 이야기는 우리의 삶과 닮아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영화 속 결혼과 사랑의 모습이 파격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료화면> "내가 무슨 달을 따달래 별을 따달래 남편만 하나 더 갖겠다는 것 뿐인데."
결혼한 아내가 다른 남자와 또 결혼을 합니다.
<인터뷰> 박찬희(경기도 과천시) : "여자친구가 동시에 사랑. 상상만해도 끔찍."
<인터뷰> 노승미(서울 장안동) :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는 점에서 긍정적."
10여년전만해도 대부분의 영화에선, 결혼이 곧 행복한 결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애와 결혼을 동시에 즐기는 주인공이 등장해 '연애 따로 결혼 따로'라는 변화된 결혼관을 반영하더니, 남편과 아내 모두 외도로 흔들리는 가족의 모습은, 껍데기만 남은 결혼 세태를 고발했습니다.
<인터뷰> 황영미(숙대 교수) : "예전엔 남성의 욕망 위주로만 부부 구도가 형성됐는데 이제는 여성의 욕망도 중요해졌고 그런 변화가 반영된 것."
이젠 더 나아가 이중결혼이라는 소재까지 등장했습니다.
한 아내가 두 남편을 모두 사랑하는 파격적 설정을 통해, 사랑없는 결혼을 돌아보자는 겁니다.
<인터뷰> 정윤수('아내가 결혼했다' 감독) : "기분 나쁘다고 생각할게 아니라 어느 여자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할만큼, 권리가 있을만큼 온전히 사랑했느냐는거죠."
급변하는 사회, 그러나 변해선 안될 결혼의 본질이 무엇인지, 영화는 관객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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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결혼의 벽을 깨다
-
- 입력 2008-10-23 21:32:43
<앵커 멘트>
영화 속 이야기는 우리의 삶과 닮아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영화 속 결혼과 사랑의 모습이 파격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료화면> "내가 무슨 달을 따달래 별을 따달래 남편만 하나 더 갖겠다는 것 뿐인데."
결혼한 아내가 다른 남자와 또 결혼을 합니다.
<인터뷰> 박찬희(경기도 과천시) : "여자친구가 동시에 사랑. 상상만해도 끔찍."
<인터뷰> 노승미(서울 장안동) :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는 점에서 긍정적."
10여년전만해도 대부분의 영화에선, 결혼이 곧 행복한 결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애와 결혼을 동시에 즐기는 주인공이 등장해 '연애 따로 결혼 따로'라는 변화된 결혼관을 반영하더니, 남편과 아내 모두 외도로 흔들리는 가족의 모습은, 껍데기만 남은 결혼 세태를 고발했습니다.
<인터뷰> 황영미(숙대 교수) : "예전엔 남성의 욕망 위주로만 부부 구도가 형성됐는데 이제는 여성의 욕망도 중요해졌고 그런 변화가 반영된 것."
이젠 더 나아가 이중결혼이라는 소재까지 등장했습니다.
한 아내가 두 남편을 모두 사랑하는 파격적 설정을 통해, 사랑없는 결혼을 돌아보자는 겁니다.
<인터뷰> 정윤수('아내가 결혼했다' 감독) : "기분 나쁘다고 생각할게 아니라 어느 여자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할만큼, 권리가 있을만큼 온전히 사랑했느냐는거죠."
급변하는 사회, 그러나 변해선 안될 결혼의 본질이 무엇인지, 영화는 관객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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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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