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쌀 문화 축제…볼거리·먹거리 풍성

입력 2008.10.24 (07:37) 수정 2008.10.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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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경문화 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이천 쌀문화축제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개막행사에서는 길이 600미터짜리 떡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선보였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먹음직스런 떡줄기가 끊임없이 뽑아져나옵니다.

세계 최장, 600미터짜리 무지개 가래떡입니다.

지난해 축제때 세운 580미터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대형 가마솥에는 이천 쌀의 이름에 걸맞은 2천명 분의 쌀밥이 넉넉하게 준비됐습니다.

김치에 고추장만 있으면 밥 한사발이 뚝딱.

<인터뷰>박종희(이천시 창전동) : "옛날 임금님이 드시던 쌀, 최고로 맛있습니다!"


평생을 쌓아온 밥솜씨는 무쇠 가마솥 안에서 최고의 밥맛으로 되살아나고.

마을 대표 어르신들의 집풀 엮는 솜씨도 모두 달인의 경지입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천 쌀문화축제는 2003년부터 4년 연속으로 문화관광부 선정 유망축제로 뽑히는 등 대표적인 농경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오명선(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 "풍요로운 땅, 생명의 씨앗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이천쌀을 이용해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쌀밥을 보여드리고..."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농경 체험과 농산물 할인판매 등 관람객들을 위한 상설행사가 준비됩니다.

또 풍년마당, 햅쌀거리 등 9개 주제로 나눠진 행사장에서 전통놀이와 도자 전시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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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 쌀 문화 축제…볼거리·먹거리 풍성
    • 입력 2008-10-24 07:26:55
    • 수정2008-10-24 09: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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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경문화 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이천 쌀문화축제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개막행사에서는 길이 600미터짜리 떡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선보였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먹음직스런 떡줄기가 끊임없이 뽑아져나옵니다. 세계 최장, 600미터짜리 무지개 가래떡입니다. 지난해 축제때 세운 580미터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대형 가마솥에는 이천 쌀의 이름에 걸맞은 2천명 분의 쌀밥이 넉넉하게 준비됐습니다. 김치에 고추장만 있으면 밥 한사발이 뚝딱. <인터뷰>박종희(이천시 창전동) : "옛날 임금님이 드시던 쌀, 최고로 맛있습니다!" 평생을 쌓아온 밥솜씨는 무쇠 가마솥 안에서 최고의 밥맛으로 되살아나고. 마을 대표 어르신들의 집풀 엮는 솜씨도 모두 달인의 경지입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천 쌀문화축제는 2003년부터 4년 연속으로 문화관광부 선정 유망축제로 뽑히는 등 대표적인 농경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오명선(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 "풍요로운 땅, 생명의 씨앗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이천쌀을 이용해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쌀밥을 보여드리고..."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농경 체험과 농산물 할인판매 등 관람객들을 위한 상설행사가 준비됩니다. 또 풍년마당, 햅쌀거리 등 9개 주제로 나눠진 행사장에서 전통놀이와 도자 전시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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