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셈 회의중에 한일 정상회담도 열렸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우선 셔틀외교 복원에 합의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셈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한일 정상이 만났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표기로 양국 관계가 악화된지 석달 만에 열린 정상 회담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굳건하게 유지 발전시키는데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녹취> 아소 다로(일본 총리) : "통상 한일 관계가 어려울 때 한국 관계자들이 많이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앞으론 한일 관계가 주춤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이 대통령의 말에, 아소 총리는 정상끼리 언제든 전화를 주고 받는 긴밀한 관계 유지를 희망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에 따라 중단됐던 정상간 셔틀 외교를 복원하고, 12월 중순엔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또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정보와 의견을 수시로 교환하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과거사 등 민감한 정치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당면한 국제 금융위기 속에서 우선 한일 관계 정상화가 시급하다는데 두 정상이 인식을 같이 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오늘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는 일단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그러나 독도나 과거사가 터질 경우 양국 관계는 언제든지 다시 얼어붙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아셈 회의중에 한일 정상회담도 열렸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우선 셔틀외교 복원에 합의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셈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한일 정상이 만났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표기로 양국 관계가 악화된지 석달 만에 열린 정상 회담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굳건하게 유지 발전시키는데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녹취> 아소 다로(일본 총리) : "통상 한일 관계가 어려울 때 한국 관계자들이 많이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앞으론 한일 관계가 주춤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이 대통령의 말에, 아소 총리는 정상끼리 언제든 전화를 주고 받는 긴밀한 관계 유지를 희망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에 따라 중단됐던 정상간 셔틀 외교를 복원하고, 12월 중순엔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또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정보와 의견을 수시로 교환하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과거사 등 민감한 정치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당면한 국제 금융위기 속에서 우선 한일 관계 정상화가 시급하다는데 두 정상이 인식을 같이 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오늘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는 일단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그러나 독도나 과거사가 터질 경우 양국 관계는 언제든지 다시 얼어붙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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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정상, ‘셔틀 외교’ 복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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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4 20:41:54
<앵커 멘트>
아셈 회의중에 한일 정상회담도 열렸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우선 셔틀외교 복원에 합의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셈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한일 정상이 만났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표기로 양국 관계가 악화된지 석달 만에 열린 정상 회담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굳건하게 유지 발전시키는데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녹취> 아소 다로(일본 총리) : "통상 한일 관계가 어려울 때 한국 관계자들이 많이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앞으론 한일 관계가 주춤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이 대통령의 말에, 아소 총리는 정상끼리 언제든 전화를 주고 받는 긴밀한 관계 유지를 희망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에 따라 중단됐던 정상간 셔틀 외교를 복원하고, 12월 중순엔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또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정보와 의견을 수시로 교환하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과거사 등 민감한 정치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당면한 국제 금융위기 속에서 우선 한일 관계 정상화가 시급하다는데 두 정상이 인식을 같이 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오늘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는 일단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그러나 독도나 과거사가 터질 경우 양국 관계는 언제든지 다시 얼어붙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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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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