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내일 오후부터 풀려

입력 2008.10.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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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가 그치고 날씨가 많이 쌀쌀했습니다. 내일도 강한 바람과 함께 제법 춥겠다는 예보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휘몰아치는 찬 바람이 계절을 늦가을로 바꾸어놓았습니다.

바람을 피해 뛰어가고, 옷깃도 여미어보지만, 싸늘한 기운은 계속 온몸을 파고듭니다.

뜨끈한 호빵까지 등장해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합니다.

<인터뷰> 김주현(서울 봉천동) :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적응도안되고요, 두꺼운 옷 찾느라고 집에서 아침마다 정신없어요."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14.1도에 머무는 등 대부분 지방이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하루종일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한낮에도 몸으로 느껴지는 기온은 10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주말인 내일 아침엔 설악산이 0도, 남부지방도 대부분 1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인터뷰> 박경희(기상청 통보관) :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해있어서 내일 오전까지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서늘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설악산의 단풍은 이제 절정에 달했고, 중부지방의 산은 다음주에, 남부지방은 다음달 초쯤, 온산이 단풍으로 물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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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온 ‘뚝’…내일 오후부터 풀려
    • 입력 2008-10-24 20:56:01
    뉴스 9
<앵커 멘트> 비가 그치고 날씨가 많이 쌀쌀했습니다. 내일도 강한 바람과 함께 제법 춥겠다는 예보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휘몰아치는 찬 바람이 계절을 늦가을로 바꾸어놓았습니다. 바람을 피해 뛰어가고, 옷깃도 여미어보지만, 싸늘한 기운은 계속 온몸을 파고듭니다. 뜨끈한 호빵까지 등장해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합니다. <인터뷰> 김주현(서울 봉천동) :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적응도안되고요, 두꺼운 옷 찾느라고 집에서 아침마다 정신없어요."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14.1도에 머무는 등 대부분 지방이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하루종일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한낮에도 몸으로 느껴지는 기온은 10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주말인 내일 아침엔 설악산이 0도, 남부지방도 대부분 1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인터뷰> 박경희(기상청 통보관) :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해있어서 내일 오전까지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서늘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설악산의 단풍은 이제 절정에 달했고, 중부지방의 산은 다음주에, 남부지방은 다음달 초쯤, 온산이 단풍으로 물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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