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따라’ 형 정이세, 꿈 찾아 한국행

입력 2008.10.24 (22:01) 수정 2008.10.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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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축구대표팀의 재일동포 선수 정대세의 친형인 정이세가 실업팀인 노원 험멜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어 화제입니다.

정이세는 대표팀에서 동생과 함께 뛰는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인민 루니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탄 정대세.

북한 대표로 활약중인 정대세의 형 정이세가 한국 무대를 노크하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 동생과 같은 팀의 골키퍼로 뛰었지만 가업을 잇기 위해 선수의 길을 포기한 지 3년.

축구에 대한 열정을 꺾을 수 없어 부모님을 설득해 실업팀 험멜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이세(정대세 선수 형) : "인생은 한번뿐이니까 축구 다시 하고싶고 제 실력을 시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북한 대표팀과 J리그에서 활약중인 동생의 모습도 자극제가 됐습니다.

정이세는 한국에서 당당히 성공을 거둬 동생과 함께 북한대표팀에서 뛸 날을 꿈꾸며 이를 악물었습니다.

<인터뷰> 정이세(정대세 선수 형) : "저도 동생만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어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출발은 동생보다 늦었지만 정대세처럼 성공 신화를 만들 수 있을지, 정이세의 도전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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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세 따라’ 형 정이세, 꿈 찾아 한국행
    • 입력 2008-10-24 21:43:44
    • 수정2008-10-24 22: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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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축구대표팀의 재일동포 선수 정대세의 친형인 정이세가 실업팀인 노원 험멜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어 화제입니다. 정이세는 대표팀에서 동생과 함께 뛰는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인민 루니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탄 정대세. 북한 대표로 활약중인 정대세의 형 정이세가 한국 무대를 노크하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 동생과 같은 팀의 골키퍼로 뛰었지만 가업을 잇기 위해 선수의 길을 포기한 지 3년. 축구에 대한 열정을 꺾을 수 없어 부모님을 설득해 실업팀 험멜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이세(정대세 선수 형) : "인생은 한번뿐이니까 축구 다시 하고싶고 제 실력을 시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북한 대표팀과 J리그에서 활약중인 동생의 모습도 자극제가 됐습니다. 정이세는 한국에서 당당히 성공을 거둬 동생과 함께 북한대표팀에서 뛸 날을 꿈꾸며 이를 악물었습니다. <인터뷰> 정이세(정대세 선수 형) : "저도 동생만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어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출발은 동생보다 늦었지만 정대세처럼 성공 신화를 만들 수 있을지, 정이세의 도전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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