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막

입력 2008.10.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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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친환경 재배 기술과 우수한 농.특산물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 속에 외국 바이어들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끈한 돌덩이처럼 생긴 이 열매는 '동아'라고 불리는 박과 식물입니다.

무게만 50킬로그램이 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파파야는 물론 색색의 관상용 호박도 여전히 인기입니다.

<인터뷰> 강재금(관람객) : "너무 신기하다. 좋고...앞으로 더욱 더 이렇게..."

멜라민 파동 등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땅에서 난 농산물로 만든 친환경 식품 전시관도 더욱 눈길을 끕니다.

벼를 디자인 소재로 활용한 수생 정원과 새끼 오리가 줄지어 노는 친환경 논은 생태계가 잘 보존된 농촌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외국 바이어와 국내 업체들의 만남의 장인 수출 상담회도 오고 가는 질문과 답변으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녹취> 해외 바이어 : "이 제품을 사용하면 정말 20분 정도 이후에 말씀하신 효과가 나타납니까?"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에선 17개 전시관과 판매장터를 비롯해 백 70여 종의 농산물 등이 선보입니다.

<인터뷰> 강일성(대한민국농업박람회 홍보담당) : "농업의 미래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발전 가능한 내용을 담은..."

그러나 해마다 반복되는 비슷한 유형의 전시틀을 벗어나 농민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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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막
    • 입력 2008-10-25 08:12:5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친환경 재배 기술과 우수한 농.특산물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 속에 외국 바이어들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끈한 돌덩이처럼 생긴 이 열매는 '동아'라고 불리는 박과 식물입니다. 무게만 50킬로그램이 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파파야는 물론 색색의 관상용 호박도 여전히 인기입니다. <인터뷰> 강재금(관람객) : "너무 신기하다. 좋고...앞으로 더욱 더 이렇게..." 멜라민 파동 등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땅에서 난 농산물로 만든 친환경 식품 전시관도 더욱 눈길을 끕니다. 벼를 디자인 소재로 활용한 수생 정원과 새끼 오리가 줄지어 노는 친환경 논은 생태계가 잘 보존된 농촌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외국 바이어와 국내 업체들의 만남의 장인 수출 상담회도 오고 가는 질문과 답변으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녹취> 해외 바이어 : "이 제품을 사용하면 정말 20분 정도 이후에 말씀하신 효과가 나타납니까?"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에선 17개 전시관과 판매장터를 비롯해 백 70여 종의 농산물 등이 선보입니다. <인터뷰> 강일성(대한민국농업박람회 홍보담당) : "농업의 미래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발전 가능한 내용을 담은..." 그러나 해마다 반복되는 비슷한 유형의 전시틀을 벗어나 농민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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