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86경기 ‘안방 불패’ 첼시 격침

입력 2008.10.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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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86경기 연속 홈 무패 행진을 벌인 첼시를 물리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10분 만에 터진 사비 알론소의 중거리슛.

수비수의 몸을 맞고 굴절된 공은 골망을 갈라 그대로 결승골이 됐습니다.

리버풀의 1대 0 승리.

4년 8개월 동안 이어져 온 첼시의 안방 무패 행진도 깨졌습니다.

'값 비싼 이적생' 호비뉴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고, 아스널은 아데바요르의 활약 속에 웨스트햄을 2대 0으로 따돌렸습니다.

시망 사브로사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전반 2분, 선제골을 넣은 뒤, 감각적인 드리블에 이은 결정적인 패스.

두 골, 도움 한 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28년 만의 정상 등극을 눈앞에 뒀습니다.

심판의 명백한 오심으로 상대 선발이 흔들린 사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얻은 필라델피아.

라이언 하워드의 홈런 두 방에 투수 블랜턴도 홈런을 보태며 탬파베이를 10대 2로 물리쳤습니다.

3승 1패가 된 필라델피아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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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86경기 ‘안방 불패’ 첼시 격침
    • 입력 2008-10-27 21: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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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86경기 연속 홈 무패 행진을 벌인 첼시를 물리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10분 만에 터진 사비 알론소의 중거리슛. 수비수의 몸을 맞고 굴절된 공은 골망을 갈라 그대로 결승골이 됐습니다. 리버풀의 1대 0 승리. 4년 8개월 동안 이어져 온 첼시의 안방 무패 행진도 깨졌습니다. '값 비싼 이적생' 호비뉴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고, 아스널은 아데바요르의 활약 속에 웨스트햄을 2대 0으로 따돌렸습니다. 시망 사브로사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전반 2분, 선제골을 넣은 뒤, 감각적인 드리블에 이은 결정적인 패스. 두 골, 도움 한 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28년 만의 정상 등극을 눈앞에 뒀습니다. 심판의 명백한 오심으로 상대 선발이 흔들린 사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얻은 필라델피아. 라이언 하워드의 홈런 두 방에 투수 블랜턴도 홈런을 보태며 탬파베이를 10대 2로 물리쳤습니다. 3승 1패가 된 필라델피아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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