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국정·내각 전면 쇄신”

입력 2008.10.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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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국정과 내각의 전면쇄신을 요구했습니다.

정부의 감세정책과 규제완화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집권 10개월만에 총체적 난국에 직면했다면서 그 원인은 대통령의 리더십 부족과 정부의 신뢰위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이명박 대통령이 스스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국정과 내각의 전면적 쇄신을 단행해야 합니다."

신속한 정부 지급보증안 처리를 약속한 것 처럼 위기극복을 위해 협력할 것은 협력하겠지만 제1야당으로서 할말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종부세 등 감세정책과 금융,수도권 규제완화에는 반대하는 대신 부가세 30% 인하와 내년도 예산안의 전면 수정, 대통령 직속의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위기극복 노력은 평가하면서도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차명진(한나라당 대변인) : "새 정부 탓만 하며 다시 과거로 돌아가자고 할 것이 아니라 정파를 초월해 새로운 상황에 걸맞는 지혜를 모야야할 때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자신들이 제안한 여야정 정책협의회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녹취> 이명수(자유선진당 대변인) : "단편적인 대책만을 열거했을 뿐 총체적인 시각에서의 접근은 미흡했습니다."

국회는 내일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의 연설을 듣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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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대표, “국정·내각 전면 쇄신”
    • 입력 2008-10-29 2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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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국정과 내각의 전면쇄신을 요구했습니다. 정부의 감세정책과 규제완화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집권 10개월만에 총체적 난국에 직면했다면서 그 원인은 대통령의 리더십 부족과 정부의 신뢰위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이명박 대통령이 스스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국정과 내각의 전면적 쇄신을 단행해야 합니다." 신속한 정부 지급보증안 처리를 약속한 것 처럼 위기극복을 위해 협력할 것은 협력하겠지만 제1야당으로서 할말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종부세 등 감세정책과 금융,수도권 규제완화에는 반대하는 대신 부가세 30% 인하와 내년도 예산안의 전면 수정, 대통령 직속의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위기극복 노력은 평가하면서도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차명진(한나라당 대변인) : "새 정부 탓만 하며 다시 과거로 돌아가자고 할 것이 아니라 정파를 초월해 새로운 상황에 걸맞는 지혜를 모야야할 때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자신들이 제안한 여야정 정책협의회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녹취> 이명수(자유선진당 대변인) : "단편적인 대책만을 열거했을 뿐 총체적인 시각에서의 접근은 미흡했습니다." 국회는 내일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의 연설을 듣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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