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악동에서 아르헨 감독 새출발

입력 2008.10.29 (21:58) 수정 2008.10.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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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 약체 페루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아르헨티나가 악동 마라도나를 대표팀 사령탑에 내정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약체 페루에 일격을 당해, 바실리 감독이 전격 사퇴한 아르헨티나의 선택은 마라도나였습니다.

대표팀 감독에 내정된 마라도나는 1986년 월드컵 우승의 영광재현을 다짐하지만, 지난 97년 은퇴 이후 약물 복용 등 기행을 벌여온 마라도나가 지도자로 성공시대를 열지 주목됩니다.

월드시리즈 5차전이 또 연기됐습니다.

필라델피아와 탬파베이의 5차전이 폭우로 사상 처음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데 이어, 궂은 날씨가 예보돼 이틀 연속 연기됐습니다.

미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보스턴이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를 막지 못해 고전합니다.

그러나 포위의 호쾌한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90대 85로 이겨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첫발을 디뎠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23점을 올린 LA 레이커스도 포틀랜드를 96대 76으로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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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도나, 악동에서 아르헨 감독 새출발
    • 입력 2008-10-29 21:45:09
    • 수정2008-10-29 22: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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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 약체 페루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아르헨티나가 악동 마라도나를 대표팀 사령탑에 내정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약체 페루에 일격을 당해, 바실리 감독이 전격 사퇴한 아르헨티나의 선택은 마라도나였습니다. 대표팀 감독에 내정된 마라도나는 1986년 월드컵 우승의 영광재현을 다짐하지만, 지난 97년 은퇴 이후 약물 복용 등 기행을 벌여온 마라도나가 지도자로 성공시대를 열지 주목됩니다. 월드시리즈 5차전이 또 연기됐습니다. 필라델피아와 탬파베이의 5차전이 폭우로 사상 처음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데 이어, 궂은 날씨가 예보돼 이틀 연속 연기됐습니다. 미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보스턴이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를 막지 못해 고전합니다. 그러나 포위의 호쾌한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90대 85로 이겨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첫발을 디뎠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23점을 올린 LA 레이커스도 포틀랜드를 96대 76으로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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