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환경운동연합 간부 3억 원 횡령…대표 등 사퇴 外

입력 2008.10.30 (21:56) 수정 2008.10.30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윤준하 공동대표와 안병옥 사무총장이 전직 간부의 공금 횡령 사건에 책임을 지고 공동 사퇴했습니다.

이에앞서 검찰은 공금 3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환경운동연합 간부 출신인 김모 씨를 체포했으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소 총리, “경기 대책 위해 총선 연기”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금융 위기에 따른 경기 대책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안에 실시하려던 총선거를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소 총리는 경기 대책을 위한 추경예산안의 통과 여부를 지켜본 뒤 총선거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뺑소니’ 피해자도 3억 원까지 보상 가능

'뺑소니'나 무보험 차량 사고 피해자도 자동차 보험을 통해 최대 3억 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전체 차량의 92%가 1억 원이 넘는 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무보험차 상해 보험에 가입돼 있다며 정부보장사업으로 지급되는 1억 원을 포함해 최대 3억 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본철·안형환 의원에 당선무효 해당 벌금형

서울고법 형사 2부는 사전선거 운동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구본철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4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서울남부지법 형사 11부는 당원 집회를 개최하고 홍보물 기재사항을 누락한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두 의원에 대한 형량은 모두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것으로, 각각 상고와 항소의 뜻을 밝혔습니다.

‘호남 비하 발언’ 관악경찰서장 직우 해제

지난 8월 술자리에서 경찰 간부들에게 전라도 출신에 대해 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황규욱 관악경찰서장이 직위해제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황규욱 서장을 직위 해제하고 신임 관악서장으로 김치원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장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요단신] 환경운동연합 간부 3억 원 횡령…대표 등 사퇴 外
    • 입력 2008-10-30 21:29:04
    • 수정2008-10-30 22:06:32
    뉴스 9
환경운동연합 윤준하 공동대표와 안병옥 사무총장이 전직 간부의 공금 횡령 사건에 책임을 지고 공동 사퇴했습니다. 이에앞서 검찰은 공금 3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환경운동연합 간부 출신인 김모 씨를 체포했으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소 총리, “경기 대책 위해 총선 연기”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금융 위기에 따른 경기 대책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안에 실시하려던 총선거를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소 총리는 경기 대책을 위한 추경예산안의 통과 여부를 지켜본 뒤 총선거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뺑소니’ 피해자도 3억 원까지 보상 가능 '뺑소니'나 무보험 차량 사고 피해자도 자동차 보험을 통해 최대 3억 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전체 차량의 92%가 1억 원이 넘는 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무보험차 상해 보험에 가입돼 있다며 정부보장사업으로 지급되는 1억 원을 포함해 최대 3억 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본철·안형환 의원에 당선무효 해당 벌금형 서울고법 형사 2부는 사전선거 운동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구본철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4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서울남부지법 형사 11부는 당원 집회를 개최하고 홍보물 기재사항을 누락한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두 의원에 대한 형량은 모두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것으로, 각각 상고와 항소의 뜻을 밝혔습니다. ‘호남 비하 발언’ 관악경찰서장 직우 해제 지난 8월 술자리에서 경찰 간부들에게 전라도 출신에 대해 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황규욱 관악경찰서장이 직위해제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황규욱 서장을 직위 해제하고 신임 관악서장으로 김치원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장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