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대국민 홍보 본격화

입력 2008.10.3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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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방송사들의 연합체가 출범했습니다.

4년 뒤인 2012년까지 디지털 방송을 시작하기 위해선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가전업체의 협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의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되고 디지털 방송이 시작되는 시점은 4년 뒤인 2012년 말입니다.

전환 뒤에는 아날로그 TV 수상기로는 더 이상 TV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68% 정도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방송사들은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연합체를 발족시켰습니다.

<녹취> 엄기영(DTV Korea 회장) : "다음달부터 공익광고와 홍보활동을 체계적으로 해나갈 계획입니다."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선 2조원 가까운 돈이 들 것으로 추정되지만 방송사들이 이를 모두 부담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또 저소득층이 고가의 디지털 TV를 사지 않고도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도록 저렴한 셋톱박스를 지원하는 대책도 필요합니다.

<녹취> 송도균(방통위 부위원장) : "예산 확보해보겠습니다. 돈이 없는 분들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미국과 영국, 일본에서는 디지털 전환의 가장 큰 수혜자인 가전 업체들이 디지털 전환 비용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143조 원대의 생산 유발 효과와 지금보다 3배 이상 선명한 화질, 그리고 다양한 채널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부와 방송계, 산업계의 공조가 과제로 제기됩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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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방송 대국민 홍보 본격화
    • 입력 2008-10-31 06:35:4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방송사들의 연합체가 출범했습니다. 4년 뒤인 2012년까지 디지털 방송을 시작하기 위해선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가전업체의 협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의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되고 디지털 방송이 시작되는 시점은 4년 뒤인 2012년 말입니다. 전환 뒤에는 아날로그 TV 수상기로는 더 이상 TV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68% 정도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방송사들은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연합체를 발족시켰습니다. <녹취> 엄기영(DTV Korea 회장) : "다음달부터 공익광고와 홍보활동을 체계적으로 해나갈 계획입니다."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선 2조원 가까운 돈이 들 것으로 추정되지만 방송사들이 이를 모두 부담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또 저소득층이 고가의 디지털 TV를 사지 않고도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도록 저렴한 셋톱박스를 지원하는 대책도 필요합니다. <녹취> 송도균(방통위 부위원장) : "예산 확보해보겠습니다. 돈이 없는 분들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미국과 영국, 일본에서는 디지털 전환의 가장 큰 수혜자인 가전 업체들이 디지털 전환 비용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143조 원대의 생산 유발 효과와 지금보다 3배 이상 선명한 화질, 그리고 다양한 채널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부와 방송계, 산업계의 공조가 과제로 제기됩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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