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가수 인순이씨가 예술의 전당에 대관신청을 했다가 또 거절당하자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중가수와 클래식 전문공연장이 벌이는 논란의 핵심은 무엇인지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문을 두드린 가수 인순이씨!
지난해에 이어 또 떨어지자 대중가수를 차별하는 처사라고 주장합니다.
<녹취> 인순이 : "카네기홀도 예술의 전당도 서면 얼마나 멋있겠어요? 왜 저는 꿈꿀 수 없는지 궁금해요."
대중예술을 하나의 예술장르로 인정해달라는 가요계의 요구에 예술의 전당은 오페라극장 본연의 설립취지를 살린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선 인순이 씨가 신청한 날자에 모두 6곳이 신청을 했고, 심사결과 오페라 '카르멘' 으로 정해졌다는 것입니다.
또 문화부의 국립 공연장 특성화 방안에 따라 상업적 공연보다 순수예술 공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다목적 홀인 세종문화회관의 경우 대중가수들이 자주 공연을 하고 있고 인순이 씨도 올 4월 공연을 했습니다.
다른 공연장도 있지만 굳이 '예술의 전당'을 고집하는 것은 최고의 무대라는 '상징성'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인터뷰> 공연 음향회사 실장 : "보이지않는 부분에서 예술의 전당만큼 전통을 가진 곳은 없다는 겁니다. 시설좋은 공연장들은 많아요."
논란이 계속되자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대중가수 전용홀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공연장을 개,보수한다는 계획이어서 가수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가수 인순이씨가 예술의 전당에 대관신청을 했다가 또 거절당하자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중가수와 클래식 전문공연장이 벌이는 논란의 핵심은 무엇인지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문을 두드린 가수 인순이씨!
지난해에 이어 또 떨어지자 대중가수를 차별하는 처사라고 주장합니다.
<녹취> 인순이 : "카네기홀도 예술의 전당도 서면 얼마나 멋있겠어요? 왜 저는 꿈꿀 수 없는지 궁금해요."
대중예술을 하나의 예술장르로 인정해달라는 가요계의 요구에 예술의 전당은 오페라극장 본연의 설립취지를 살린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선 인순이 씨가 신청한 날자에 모두 6곳이 신청을 했고, 심사결과 오페라 '카르멘' 으로 정해졌다는 것입니다.
또 문화부의 국립 공연장 특성화 방안에 따라 상업적 공연보다 순수예술 공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다목적 홀인 세종문화회관의 경우 대중가수들이 자주 공연을 하고 있고 인순이 씨도 올 4월 공연을 했습니다.
다른 공연장도 있지만 굳이 '예술의 전당'을 고집하는 것은 최고의 무대라는 '상징성'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인터뷰> 공연 음향회사 실장 : "보이지않는 부분에서 예술의 전당만큼 전통을 가진 곳은 없다는 겁니다. 시설좋은 공연장들은 많아요."
논란이 계속되자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대중가수 전용홀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공연장을 개,보수한다는 계획이어서 가수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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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가수, 예술의 전당 공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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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03 21:32:24
<앵커 멘트>
가수 인순이씨가 예술의 전당에 대관신청을 했다가 또 거절당하자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중가수와 클래식 전문공연장이 벌이는 논란의 핵심은 무엇인지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문을 두드린 가수 인순이씨!
지난해에 이어 또 떨어지자 대중가수를 차별하는 처사라고 주장합니다.
<녹취> 인순이 : "카네기홀도 예술의 전당도 서면 얼마나 멋있겠어요? 왜 저는 꿈꿀 수 없는지 궁금해요."
대중예술을 하나의 예술장르로 인정해달라는 가요계의 요구에 예술의 전당은 오페라극장 본연의 설립취지를 살린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선 인순이 씨가 신청한 날자에 모두 6곳이 신청을 했고, 심사결과 오페라 '카르멘' 으로 정해졌다는 것입니다.
또 문화부의 국립 공연장 특성화 방안에 따라 상업적 공연보다 순수예술 공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다목적 홀인 세종문화회관의 경우 대중가수들이 자주 공연을 하고 있고 인순이 씨도 올 4월 공연을 했습니다.
다른 공연장도 있지만 굳이 '예술의 전당'을 고집하는 것은 최고의 무대라는 '상징성'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인터뷰> 공연 음향회사 실장 : "보이지않는 부분에서 예술의 전당만큼 전통을 가진 곳은 없다는 겁니다. 시설좋은 공연장들은 많아요."
논란이 계속되자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대중가수 전용홀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공연장을 개,보수한다는 계획이어서 가수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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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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