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오늘밤 KBS 9시 뉴스는 미 대선 결과를 중심으로 특집으로 진행해드립니다.
먼저,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에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가 당선됐다는 소식,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젊음과 변화의 오바마 후보가 부도옹 매케인 후보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마침내 완승을 거뒀습니다.
득표율에선 52대 47%로 좁혀졌지만, 선거인단 확보에선 2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이로써 미 건국 이후 232년만에 첫 흑인 대통령으로 우뚝 섰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오늘의 승리만으로는 우리가 추구하는 변화는 아닙니다. 변화를 만들어갈 기회일 뿐 입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28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승리했고 매케인 후보는 22개주에서 이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특히 승부처 10곳 가운데 오바마 당선자는 오하이오와 플로리다 등 큰 주만 골라 절반을 차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매케인 후보가 막판까지 공을 들였던 펜실베이니아도 여유있게 승리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의 승리엔 젊은층과 흑인 남미계 아시아계 등 소수 민족, 여성의 지지가 결정적 이었습니다.
미 언론들은 인종보다는 나이가 더 큰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8년만의 정권 교체와 첫 흑인 대통령 시대의 개막은 미국 사회 전반에 엄청난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오늘밤 KBS 9시 뉴스는 미 대선 결과를 중심으로 특집으로 진행해드립니다.
먼저,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에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가 당선됐다는 소식,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젊음과 변화의 오바마 후보가 부도옹 매케인 후보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마침내 완승을 거뒀습니다.
득표율에선 52대 47%로 좁혀졌지만, 선거인단 확보에선 2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이로써 미 건국 이후 232년만에 첫 흑인 대통령으로 우뚝 섰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오늘의 승리만으로는 우리가 추구하는 변화는 아닙니다. 변화를 만들어갈 기회일 뿐 입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28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승리했고 매케인 후보는 22개주에서 이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특히 승부처 10곳 가운데 오바마 당선자는 오하이오와 플로리다 등 큰 주만 골라 절반을 차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매케인 후보가 막판까지 공을 들였던 펜실베이니아도 여유있게 승리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의 승리엔 젊은층과 흑인 남미계 아시아계 등 소수 민족, 여성의 지지가 결정적 이었습니다.
미 언론들은 인종보다는 나이가 더 큰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8년만의 정권 교체와 첫 흑인 대통령 시대의 개막은 미국 사회 전반에 엄청난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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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사상 첫 흑인 대통령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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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05 20:40:08
<앵커 멘트>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오늘밤 KBS 9시 뉴스는 미 대선 결과를 중심으로 특집으로 진행해드립니다.
먼저,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에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가 당선됐다는 소식,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젊음과 변화의 오바마 후보가 부도옹 매케인 후보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마침내 완승을 거뒀습니다.
득표율에선 52대 47%로 좁혀졌지만, 선거인단 확보에선 2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이로써 미 건국 이후 232년만에 첫 흑인 대통령으로 우뚝 섰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오늘의 승리만으로는 우리가 추구하는 변화는 아닙니다. 변화를 만들어갈 기회일 뿐 입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28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승리했고 매케인 후보는 22개주에서 이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특히 승부처 10곳 가운데 오바마 당선자는 오하이오와 플로리다 등 큰 주만 골라 절반을 차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매케인 후보가 막판까지 공을 들였던 펜실베이니아도 여유있게 승리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의 승리엔 젊은층과 흑인 남미계 아시아계 등 소수 민족, 여성의 지지가 결정적 이었습니다.
미 언론들은 인종보다는 나이가 더 큰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8년만의 정권 교체와 첫 흑인 대통령 시대의 개막은 미국 사회 전반에 엄청난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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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춘 기자 jcforev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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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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