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 각국은 미국의 첫 흑인대통령 당선 소식에 일제히 축하를 보내고 있습니다.
외신 반응을 한승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먼저 유럽연합은 오바마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유럽과 미국의 새로운 관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새 백악관의 첫 방문을 놓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이는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브라운 영국 총리도 오바마가 진보적 가치와 미래 비전으로 유럽에 희망을 주었다고 축하했습니다.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도 중미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고 아소 다로 일본 총리도 미일 동맹을 한층 강화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중국 언론들은 중국 위안화 절상과 무역에 강경한 입장을 보인 오바마에 경계심을 드러냈고 일본 언론들은 미일 관계가 특별히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대북한 관계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미국과 대치중인 아랍 이슬람권은 일제히 오바마 당선에 기대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세계 각국은 미국의 첫 흑인대통령 당선 소식에 일제히 축하를 보내고 있습니다.
외신 반응을 한승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먼저 유럽연합은 오바마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유럽과 미국의 새로운 관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새 백악관의 첫 방문을 놓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이는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브라운 영국 총리도 오바마가 진보적 가치와 미래 비전으로 유럽에 희망을 주었다고 축하했습니다.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도 중미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고 아소 다로 일본 총리도 미일 동맹을 한층 강화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중국 언론들은 중국 위안화 절상과 무역에 강경한 입장을 보인 오바마에 경계심을 드러냈고 일본 언론들은 미일 관계가 특별히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대북한 관계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미국과 대치중인 아랍 이슬람권은 일제히 오바마 당선에 기대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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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각국, 오바마 당선 축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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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05 21:33:21
<앵커 멘트>
세계 각국은 미국의 첫 흑인대통령 당선 소식에 일제히 축하를 보내고 있습니다.
외신 반응을 한승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먼저 유럽연합은 오바마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유럽과 미국의 새로운 관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새 백악관의 첫 방문을 놓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이는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브라운 영국 총리도 오바마가 진보적 가치와 미래 비전으로 유럽에 희망을 주었다고 축하했습니다.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도 중미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고 아소 다로 일본 총리도 미일 동맹을 한층 강화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중국 언론들은 중국 위안화 절상과 무역에 강경한 입장을 보인 오바마에 경계심을 드러냈고 일본 언론들은 미일 관계가 특별히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대북한 관계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미국과 대치중인 아랍 이슬람권은 일제히 오바마 당선에 기대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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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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