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미 해병대의 사단급 연합 상륙작전 훈련이 경북 포항에서 실시됐습니다.
병력 8천여 명과 헬기와 장갑차 등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 훈련이었습니다.
포항방송국 연결합니다.
우동윤 기자!
<질문 1>
오늘 훈련,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답변 1>
네, 오늘 훈련은 한국과 미국의 해병대 상륙군이 가상의 적진 해안을 장악해 지상군 작전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독도함에서 출격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적진 해안을 향해 돌진하자, 상륙을 막으려는 적이 필사적으로 저항했습니다.
그러나, 적은 함포에서 퍼붓는 막강한 화력에 압도 당했고, 곧이어 하늘과 땅에서 이뤄지는 입체적인 상륙 작전으로 한미 해병대는 적진 해안을 순식간에 장악했습니다.
<인터뷰> 박지훈 (병장/해병대 1사단):"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완수할 수 있는 강인한 해병이 되겠다."
이번 훈련은 지난 해에 이어 두번 째 실시되는 한-미 해병대의 사단급 연합 상륙작전 훈련이었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병력은 모두 8천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대의 31 원정 기동대 병력 2천여 명도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또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만8천톤 급 독도함 등 함정 27척과 공격헬기 등 항공기 30여 대, 상륙 돌격장갑차 70여 대 등이 동원돼 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졌습니다.
<질문 2>
두번 째 한미 연합 훈련이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답변 2>
네, 해병대는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사단급 상륙 훈련을 실시해 왔습니다.
한-미 해병대가 연합 작전 훈련을 펼친 것은 지난 해 부텁니다.
한-미 해병대는 두번 째 치러진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 작전 능력을 숙달시키고 육해공 전력의 통합성을 점검했습니다.
또 이번 훈련을 통해 상륙전에서 예상되는 다양한 우발적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 능력도 숙달시켰습니다.
해병대는 특히, 지난 2월 구성된 한미 연합해병 구성군사령부의 지휘통제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터뷰>김종순 (중령/해병대 1사단):"상륙 훈련은 모든 작전의 근본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것..."
김태영 합참의장과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등 한-미 양국군의 주요 지휘관들도 이번 훈련을 현지에서 참관했습니다.
샤프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이며 전시작전권 환수가 이뤄지는 오는 2012년 11월, 이 자리에서 더 강력해진 한국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배석한 합참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합동참모본부가 지상과 공중, 해상의 합동작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달 30일부터 실시한 호국 훈련의 하나였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미군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상륙작전을 실시한 것은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한미 해병대의 사단급 연합 상륙작전 훈련이 경북 포항에서 실시됐습니다.
병력 8천여 명과 헬기와 장갑차 등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 훈련이었습니다.
포항방송국 연결합니다.
우동윤 기자!
<질문 1>
오늘 훈련,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답변 1>
네, 오늘 훈련은 한국과 미국의 해병대 상륙군이 가상의 적진 해안을 장악해 지상군 작전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독도함에서 출격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적진 해안을 향해 돌진하자, 상륙을 막으려는 적이 필사적으로 저항했습니다.
그러나, 적은 함포에서 퍼붓는 막강한 화력에 압도 당했고, 곧이어 하늘과 땅에서 이뤄지는 입체적인 상륙 작전으로 한미 해병대는 적진 해안을 순식간에 장악했습니다.
<인터뷰> 박지훈 (병장/해병대 1사단):"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완수할 수 있는 강인한 해병이 되겠다."
이번 훈련은 지난 해에 이어 두번 째 실시되는 한-미 해병대의 사단급 연합 상륙작전 훈련이었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병력은 모두 8천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대의 31 원정 기동대 병력 2천여 명도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또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만8천톤 급 독도함 등 함정 27척과 공격헬기 등 항공기 30여 대, 상륙 돌격장갑차 70여 대 등이 동원돼 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졌습니다.
<질문 2>
두번 째 한미 연합 훈련이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답변 2>
네, 해병대는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사단급 상륙 훈련을 실시해 왔습니다.
한-미 해병대가 연합 작전 훈련을 펼친 것은 지난 해 부텁니다.
한-미 해병대는 두번 째 치러진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 작전 능력을 숙달시키고 육해공 전력의 통합성을 점검했습니다.
또 이번 훈련을 통해 상륙전에서 예상되는 다양한 우발적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 능력도 숙달시켰습니다.
해병대는 특히, 지난 2월 구성된 한미 연합해병 구성군사령부의 지휘통제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터뷰>김종순 (중령/해병대 1사단):"상륙 훈련은 모든 작전의 근본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것..."
김태영 합참의장과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등 한-미 양국군의 주요 지휘관들도 이번 훈련을 현지에서 참관했습니다.
샤프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이며 전시작전권 환수가 이뤄지는 오는 2012년 11월, 이 자리에서 더 강력해진 한국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배석한 합참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합동참모본부가 지상과 공중, 해상의 합동작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달 30일부터 실시한 호국 훈련의 하나였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미군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상륙작전을 실시한 것은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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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 한미 해병 최대 합동 훈련
-
- 입력 2008-11-06 23:10:52
<앵커 멘트>
한미 해병대의 사단급 연합 상륙작전 훈련이 경북 포항에서 실시됐습니다.
병력 8천여 명과 헬기와 장갑차 등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 훈련이었습니다.
포항방송국 연결합니다.
우동윤 기자!
<질문 1>
오늘 훈련,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답변 1>
네, 오늘 훈련은 한국과 미국의 해병대 상륙군이 가상의 적진 해안을 장악해 지상군 작전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독도함에서 출격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적진 해안을 향해 돌진하자, 상륙을 막으려는 적이 필사적으로 저항했습니다.
그러나, 적은 함포에서 퍼붓는 막강한 화력에 압도 당했고, 곧이어 하늘과 땅에서 이뤄지는 입체적인 상륙 작전으로 한미 해병대는 적진 해안을 순식간에 장악했습니다.
<인터뷰> 박지훈 (병장/해병대 1사단):"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완수할 수 있는 강인한 해병이 되겠다."
이번 훈련은 지난 해에 이어 두번 째 실시되는 한-미 해병대의 사단급 연합 상륙작전 훈련이었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병력은 모두 8천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대의 31 원정 기동대 병력 2천여 명도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또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만8천톤 급 독도함 등 함정 27척과 공격헬기 등 항공기 30여 대, 상륙 돌격장갑차 70여 대 등이 동원돼 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졌습니다.
<질문 2>
두번 째 한미 연합 훈련이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답변 2>
네, 해병대는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사단급 상륙 훈련을 실시해 왔습니다.
한-미 해병대가 연합 작전 훈련을 펼친 것은 지난 해 부텁니다.
한-미 해병대는 두번 째 치러진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 작전 능력을 숙달시키고 육해공 전력의 통합성을 점검했습니다.
또 이번 훈련을 통해 상륙전에서 예상되는 다양한 우발적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 능력도 숙달시켰습니다.
해병대는 특히, 지난 2월 구성된 한미 연합해병 구성군사령부의 지휘통제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터뷰>김종순 (중령/해병대 1사단):"상륙 훈련은 모든 작전의 근본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것..."
김태영 합참의장과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등 한-미 양국군의 주요 지휘관들도 이번 훈련을 현지에서 참관했습니다.
샤프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이며 전시작전권 환수가 이뤄지는 오는 2012년 11월, 이 자리에서 더 강력해진 한국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배석한 합참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합동참모본부가 지상과 공중, 해상의 합동작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달 30일부터 실시한 호국 훈련의 하나였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미군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상륙작전을 실시한 것은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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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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