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혐의’ 강경호 코레일 사장 소환
입력 2008.11.07 (06:54)
수정 2008.1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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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경호 코레일 사장이 검찰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외곽조직 대표를 지내면서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 형사처벌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강경호 코레일 사장을 소환조사했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하청업체로부터 7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김 모 전 강원랜드 본부장에게서 강 사장 측에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그제 강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인사 청탁 등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강 사장에게 서울 경제포럼의 후원금 명목으로 수 천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7월 범 현대그룹 출신 기업인들이 주축이 돼 출범한 서울경제포럼은 이명박 후보의 대선 지원용 외곽 조직으로 알려진 곳으로 강 사장이 공동대표를 지낸 단체입니다.
현대그룹 공채 출신인 강 사장은 한라그룹 부회장을 거쳐 지난 2003년부터 4년 동안 서울메트로사장을 지냈습니다.
강 사장측은 이에 대해 "김 전 본부장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며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 뿐이며 검찰에서도 충분히 소명해 의혹이 해소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며 강 사장의 진술 내용을 검토한 뒤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강경호 코레일 사장이 검찰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외곽조직 대표를 지내면서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 형사처벌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강경호 코레일 사장을 소환조사했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하청업체로부터 7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김 모 전 강원랜드 본부장에게서 강 사장 측에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그제 강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인사 청탁 등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강 사장에게 서울 경제포럼의 후원금 명목으로 수 천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7월 범 현대그룹 출신 기업인들이 주축이 돼 출범한 서울경제포럼은 이명박 후보의 대선 지원용 외곽 조직으로 알려진 곳으로 강 사장이 공동대표를 지낸 단체입니다.
현대그룹 공채 출신인 강 사장은 한라그룹 부회장을 거쳐 지난 2003년부터 4년 동안 서울메트로사장을 지냈습니다.
강 사장측은 이에 대해 "김 전 본부장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며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 뿐이며 검찰에서도 충분히 소명해 의혹이 해소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며 강 사장의 진술 내용을 검토한 뒤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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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품수수 혐의’ 강경호 코레일 사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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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07 06:03:50
- 수정2008-11-07 07:00:30
<앵커 멘트>
강경호 코레일 사장이 검찰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외곽조직 대표를 지내면서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 형사처벌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강경호 코레일 사장을 소환조사했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하청업체로부터 7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김 모 전 강원랜드 본부장에게서 강 사장 측에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그제 강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인사 청탁 등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강 사장에게 서울 경제포럼의 후원금 명목으로 수 천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7월 범 현대그룹 출신 기업인들이 주축이 돼 출범한 서울경제포럼은 이명박 후보의 대선 지원용 외곽 조직으로 알려진 곳으로 강 사장이 공동대표를 지낸 단체입니다.
현대그룹 공채 출신인 강 사장은 한라그룹 부회장을 거쳐 지난 2003년부터 4년 동안 서울메트로사장을 지냈습니다.
강 사장측은 이에 대해 "김 전 본부장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며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 뿐이며 검찰에서도 충분히 소명해 의혹이 해소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며 강 사장의 진술 내용을 검토한 뒤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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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juh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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