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선 경제 위기 책임을 놓고 여야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은행의 도덕적 해이와 한미 FTA비준안 처리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용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위기의 배후엔 참여정부의 '금융허브 정책'이 있다는 여당과 미국의 변화 움직임에도 현 정부가 구시대 경제에 집착하고 있다는 야당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녹취> 이성헌(한나라당 의원) : "모기지에 대해서 문제가 커져서 미국 정부 대책을 수립할 당시 권오규 부총리 파생상품 시장 더 커지도록 했다."
<녹취> 오제세(민주당 의원) : "미국이 실패했더라도 엠비..갈것이다 감세시장 만능주의 갈것이다 부동산 활성화할거다 지금 하고있는거 말하면 되지않냐?"
해외채무에 나라까지 보증을 서줬지만 별 변화가 없는 은행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재선(자유선진당 의원) : "중소기업, 건설사 다 부도나고 실시하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거 아니냐."
<녹취> 박상은(한나라당 의원) : "지금 은행권 행태는 비오는날 우산 뺏어가는 정도가 아니라 비가오는데도 중소기업을 먼지나게 때리는 비도덕적 행태이다."
한미FTA를 먼저 비준해 미국을 압박하자는 여권의 주장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유성엽(무소속 의원) : "미국 요구 거절못해서 다시 재협상 국면 들어가면 우리나라 체면 뭐고 비준해준 국회 체면 어찌되냐..."
<녹취> 강만수(기획재정부 장관) : "국가 체면도 중요하다만 신리가 체면못지않게 중요 체면과 실리 동시에 문제를 처리해야할듯."
오늘로 18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은 막을 내렸습니다.
의원들의 나라걱정하는 질의도 있었지만 지역 민원을 의식한 발언들도 여전히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선 경제 위기 책임을 놓고 여야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은행의 도덕적 해이와 한미 FTA비준안 처리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용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위기의 배후엔 참여정부의 '금융허브 정책'이 있다는 여당과 미국의 변화 움직임에도 현 정부가 구시대 경제에 집착하고 있다는 야당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녹취> 이성헌(한나라당 의원) : "모기지에 대해서 문제가 커져서 미국 정부 대책을 수립할 당시 권오규 부총리 파생상품 시장 더 커지도록 했다."
<녹취> 오제세(민주당 의원) : "미국이 실패했더라도 엠비..갈것이다 감세시장 만능주의 갈것이다 부동산 활성화할거다 지금 하고있는거 말하면 되지않냐?"
해외채무에 나라까지 보증을 서줬지만 별 변화가 없는 은행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재선(자유선진당 의원) : "중소기업, 건설사 다 부도나고 실시하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거 아니냐."
<녹취> 박상은(한나라당 의원) : "지금 은행권 행태는 비오는날 우산 뺏어가는 정도가 아니라 비가오는데도 중소기업을 먼지나게 때리는 비도덕적 행태이다."
한미FTA를 먼저 비준해 미국을 압박하자는 여권의 주장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유성엽(무소속 의원) : "미국 요구 거절못해서 다시 재협상 국면 들어가면 우리나라 체면 뭐고 비준해준 국회 체면 어찌되냐..."
<녹취> 강만수(기획재정부 장관) : "국가 체면도 중요하다만 신리가 체면못지않게 중요 체면과 실리 동시에 문제를 처리해야할듯."
오늘로 18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은 막을 내렸습니다.
의원들의 나라걱정하는 질의도 있었지만 지역 민원을 의식한 발언들도 여전히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정부질문, ‘경제 위기 책임’ 공방
-
- 입력 2008-11-07 20:44:04

<앵커 멘트>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선 경제 위기 책임을 놓고 여야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은행의 도덕적 해이와 한미 FTA비준안 처리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용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위기의 배후엔 참여정부의 '금융허브 정책'이 있다는 여당과 미국의 변화 움직임에도 현 정부가 구시대 경제에 집착하고 있다는 야당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녹취> 이성헌(한나라당 의원) : "모기지에 대해서 문제가 커져서 미국 정부 대책을 수립할 당시 권오규 부총리 파생상품 시장 더 커지도록 했다."
<녹취> 오제세(민주당 의원) : "미국이 실패했더라도 엠비..갈것이다 감세시장 만능주의 갈것이다 부동산 활성화할거다 지금 하고있는거 말하면 되지않냐?"
해외채무에 나라까지 보증을 서줬지만 별 변화가 없는 은행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재선(자유선진당 의원) : "중소기업, 건설사 다 부도나고 실시하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거 아니냐."
<녹취> 박상은(한나라당 의원) : "지금 은행권 행태는 비오는날 우산 뺏어가는 정도가 아니라 비가오는데도 중소기업을 먼지나게 때리는 비도덕적 행태이다."
한미FTA를 먼저 비준해 미국을 압박하자는 여권의 주장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유성엽(무소속 의원) : "미국 요구 거절못해서 다시 재협상 국면 들어가면 우리나라 체면 뭐고 비준해준 국회 체면 어찌되냐..."
<녹취> 강만수(기획재정부 장관) : "국가 체면도 중요하다만 신리가 체면못지않게 중요 체면과 실리 동시에 문제를 처리해야할듯."
오늘로 18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은 막을 내렸습니다.
의원들의 나라걱정하는 질의도 있었지만 지역 민원을 의식한 발언들도 여전히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
-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김용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