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은 대학 들어가기보다 취직하기가 더 어려운 게 현실이죠.
최악에 비교되는 경제난 속에 취업 전쟁을 치르고 있는 20대들, 그 씁쓸한 자화상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이하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밤늦도록 불을 밝힌 대학 도서관.
수십 장째 쓰는 입사지원서.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은 취업 준비생들로 붐비고, 그 뒷모습은 쓸쓸하기만 합니다.
대학 사진학과 졸업반 학생이 담아낸 우리 시대 대학생들의 자화상입니다.
어렴풋이 느꼈던 취업난이었지만, 직접 부딪힌 현실은 훨씬 혹독했다는 것을 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최우창(대학 4학년): "졸업하는 학생이 55명. (그중에서 몇 명이나 취업이 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두 명이요."
취업 선배와의 대화를 마치고 활짝 웃는 대학생들.
그 위로 KTX 여승무원들의 삭발 투쟁 장면이 겹쳐집니다.
공식 통계만 놓고 봐도 대학 졸업자 절반 정도만 정규직 일자리를 얻는 현실.
월 평균임금 88만 원을 받는 20대 비정규직을 뜻하는 신조어 '88만 원 세대'를 주제로 한 작품전입니다.
<인터뷰>최진욱(추계예술대학교 교수): "뭔가 불투명한 미래를 향해서 걸어가는데 그게 그렇게 힘찬 모습 같지도 않고..."
그래도 힘차게 뛰어오르는 학생들, 꿈을 향한, 희망을 품고있는 이들의 본래 모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요즘은 대학 들어가기보다 취직하기가 더 어려운 게 현실이죠.
최악에 비교되는 경제난 속에 취업 전쟁을 치르고 있는 20대들, 그 씁쓸한 자화상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이하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밤늦도록 불을 밝힌 대학 도서관.
수십 장째 쓰는 입사지원서.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은 취업 준비생들로 붐비고, 그 뒷모습은 쓸쓸하기만 합니다.
대학 사진학과 졸업반 학생이 담아낸 우리 시대 대학생들의 자화상입니다.
어렴풋이 느꼈던 취업난이었지만, 직접 부딪힌 현실은 훨씬 혹독했다는 것을 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최우창(대학 4학년): "졸업하는 학생이 55명. (그중에서 몇 명이나 취업이 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두 명이요."
취업 선배와의 대화를 마치고 활짝 웃는 대학생들.
그 위로 KTX 여승무원들의 삭발 투쟁 장면이 겹쳐집니다.
공식 통계만 놓고 봐도 대학 졸업자 절반 정도만 정규직 일자리를 얻는 현실.
월 평균임금 88만 원을 받는 20대 비정규직을 뜻하는 신조어 '88만 원 세대'를 주제로 한 작품전입니다.
<인터뷰>최진욱(추계예술대학교 교수): "뭔가 불투명한 미래를 향해서 걸어가는데 그게 그렇게 힘찬 모습 같지도 않고..."
그래도 힘차게 뛰어오르는 학생들, 꿈을 향한, 희망을 품고있는 이들의 본래 모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진에 담긴 ‘88만 원 세대’
-
- 입력 2008-11-08 07:59:08

<앵커 멘트>
요즘은 대학 들어가기보다 취직하기가 더 어려운 게 현실이죠.
최악에 비교되는 경제난 속에 취업 전쟁을 치르고 있는 20대들, 그 씁쓸한 자화상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이하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밤늦도록 불을 밝힌 대학 도서관.
수십 장째 쓰는 입사지원서.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은 취업 준비생들로 붐비고, 그 뒷모습은 쓸쓸하기만 합니다.
대학 사진학과 졸업반 학생이 담아낸 우리 시대 대학생들의 자화상입니다.
어렴풋이 느꼈던 취업난이었지만, 직접 부딪힌 현실은 훨씬 혹독했다는 것을 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최우창(대학 4학년): "졸업하는 학생이 55명. (그중에서 몇 명이나 취업이 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두 명이요."
취업 선배와의 대화를 마치고 활짝 웃는 대학생들.
그 위로 KTX 여승무원들의 삭발 투쟁 장면이 겹쳐집니다.
공식 통계만 놓고 봐도 대학 졸업자 절반 정도만 정규직 일자리를 얻는 현실.
월 평균임금 88만 원을 받는 20대 비정규직을 뜻하는 신조어 '88만 원 세대'를 주제로 한 작품전입니다.
<인터뷰>최진욱(추계예술대학교 교수): "뭔가 불투명한 미래를 향해서 걸어가는데 그게 그렇게 힘찬 모습 같지도 않고..."
그래도 힘차게 뛰어오르는 학생들, 꿈을 향한, 희망을 품고있는 이들의 본래 모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
-
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이하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