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추락…안전벨트가 살렸다
입력 2008.11.08 (21:33)
수정 2008.11.0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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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생들을 태우고 문화탐방을 가던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아래로 추락해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서 대형 참사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광버스가 하천변에 넘어져 있고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버스 주위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오늘 오전 10시 10분 쯤, 경북 포항 모 여자고등학교 1, 2학년생 31명과 교사 등 35명을 태우고 안동으로 문화탐방을 가던 버스가 6미터 아래 하천변으로 추락했습니다.
<녹취> 인솔교사 : "앞차를 스치고 핸들을 과도하게 틀었 는지 아니면 미끄러졌는지 하천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길이 굽은 구간에서 앞서 가던 차량을 추월하던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버스는 추락 당시의 충격으로 유리창이 모두 깨져 나갔습니다.
버스 내부도 성한 곳이 없습니다.
이 사고로 30여 명이 다쳐 포항시내 4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 가운데 운전자 58살 허 모씨 등 2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하지만 탑승자 모두 안전띠를 매고 있어 다행히 대형 참사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녹취> 학생 : "출발할 때 안전띠 매라고 교감선생님이 말씀하셔서 안전띠 매고, 그리고 잠들었 어요."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지만, 안전띠가 소중한 생명들을 살렸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학생들을 태우고 문화탐방을 가던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아래로 추락해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서 대형 참사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광버스가 하천변에 넘어져 있고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버스 주위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오늘 오전 10시 10분 쯤, 경북 포항 모 여자고등학교 1, 2학년생 31명과 교사 등 35명을 태우고 안동으로 문화탐방을 가던 버스가 6미터 아래 하천변으로 추락했습니다.
<녹취> 인솔교사 : "앞차를 스치고 핸들을 과도하게 틀었 는지 아니면 미끄러졌는지 하천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길이 굽은 구간에서 앞서 가던 차량을 추월하던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버스는 추락 당시의 충격으로 유리창이 모두 깨져 나갔습니다.
버스 내부도 성한 곳이 없습니다.
이 사고로 30여 명이 다쳐 포항시내 4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 가운데 운전자 58살 허 모씨 등 2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하지만 탑승자 모두 안전띠를 매고 있어 다행히 대형 참사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녹취> 학생 : "출발할 때 안전띠 매라고 교감선생님이 말씀하셔서 안전띠 매고, 그리고 잠들었 어요."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지만, 안전띠가 소중한 생명들을 살렸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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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버스 추락…안전벨트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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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08 20:59:18
- 수정2008-11-08 21:35:23

<앵커 멘트>
학생들을 태우고 문화탐방을 가던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아래로 추락해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서 대형 참사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광버스가 하천변에 넘어져 있고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버스 주위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오늘 오전 10시 10분 쯤, 경북 포항 모 여자고등학교 1, 2학년생 31명과 교사 등 35명을 태우고 안동으로 문화탐방을 가던 버스가 6미터 아래 하천변으로 추락했습니다.
<녹취> 인솔교사 : "앞차를 스치고 핸들을 과도하게 틀었 는지 아니면 미끄러졌는지 하천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길이 굽은 구간에서 앞서 가던 차량을 추월하던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버스는 추락 당시의 충격으로 유리창이 모두 깨져 나갔습니다.
버스 내부도 성한 곳이 없습니다.
이 사고로 30여 명이 다쳐 포항시내 4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 가운데 운전자 58살 허 모씨 등 2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하지만 탑승자 모두 안전띠를 매고 있어 다행히 대형 참사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녹취> 학생 : "출발할 때 안전띠 매라고 교감선생님이 말씀하셔서 안전띠 매고, 그리고 잠들었 어요."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지만, 안전띠가 소중한 생명들을 살렸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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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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