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규리그 1위…6강 막차 탄 전북

입력 2008.11.09 (21:37) 수정 2008.11.0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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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수원이 삼성 하우젠 K-리그에서 인천을 물리치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북은 막차로 6강에 합류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원은 전반 25분, 백지훈의 골로 정규리그 1위를 예감했습니다.

배기종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인천 골문을 열었습니다.

기선을 잡은 수원은 후반 20분 홍순학이 추가 골을 넣었고, 2분 뒤엔 배기종까지 골 행진에 가세해 승세를 굳혔습니다.

<인터뷰> 백지훈(수원) :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것 같고 나도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골까지 넣었다."

3대 1로 승리한 수원은 승점 54점으로 2위 서울을 골 득실에서 따돌렸습니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수원은 이제 더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포항을 2대 1로 물리치고 정규리그를 2위로 마무리했습니다.

1위를 놓친 아쉬움은 리그 2위 까지 주어지는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으로 달랬습니다.

전북은 극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합류했습니다.

경남에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무려 세 골을 몰아넣어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K 리그 통산 만번째골은 자책골이었습니다.

부산 수비수 김태영은 울산전에서 전반 17분 자책골로 통산 만호골의 쑥스러운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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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정규리그 1위…6강 막차 탄 전북
    • 입력 2008-11-09 21:16:49
    • 수정2008-11-09 23: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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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수원이 삼성 하우젠 K-리그에서 인천을 물리치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북은 막차로 6강에 합류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원은 전반 25분, 백지훈의 골로 정규리그 1위를 예감했습니다. 배기종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인천 골문을 열었습니다. 기선을 잡은 수원은 후반 20분 홍순학이 추가 골을 넣었고, 2분 뒤엔 배기종까지 골 행진에 가세해 승세를 굳혔습니다. <인터뷰> 백지훈(수원) :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것 같고 나도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골까지 넣었다." 3대 1로 승리한 수원은 승점 54점으로 2위 서울을 골 득실에서 따돌렸습니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수원은 이제 더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포항을 2대 1로 물리치고 정규리그를 2위로 마무리했습니다. 1위를 놓친 아쉬움은 리그 2위 까지 주어지는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으로 달랬습니다. 전북은 극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합류했습니다. 경남에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무려 세 골을 몰아넣어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K 리그 통산 만번째골은 자책골이었습니다. 부산 수비수 김태영은 울산전에서 전반 17분 자책골로 통산 만호골의 쑥스러운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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