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 추위 없다”

입력 2008.11.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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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대학입시 무렵이면 기온이 크게 내려가 입시한파라는 말이 늘 나왔는데, 올해는 다행히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될 거란 예보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동 절기가 지났지만 남부지방의 낮기온이 최고 20도 안팎까지 올라간 포근한 날씨, 수능시험을 하루 앞두고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은 그나마 올해 입시한파가 없을 거란 예보에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인터뷰> 우승백(서울 독산동) : "옷을 많이 껴입지 않아도 될 것 같고요, 안춥다니까 평소처럼 잘 할수 있을것같아요."

내일은 전국에 구름만 많이 끼는 날씨 속에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크게 춥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6도, 춘천 2도, 대전 3도 등으로 조금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14도, 광주는 19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기온을 2,3도 정도 웃돌겠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일교차도 커지면서 아침에 내륙 지역엔 안개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말과 휴일사이 전국에 비가 내린 뒤엔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해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다음주 월요일 아침 기온이 3도, 수요일엔 0도까지 떨어지면서 초겨울 같은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주엔 전국 대부분 지방에 서리가 내리는 등 계절의 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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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수능 추위 없다”
    • 입력 2008-11-12 20: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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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대학입시 무렵이면 기온이 크게 내려가 입시한파라는 말이 늘 나왔는데, 올해는 다행히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될 거란 예보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동 절기가 지났지만 남부지방의 낮기온이 최고 20도 안팎까지 올라간 포근한 날씨, 수능시험을 하루 앞두고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은 그나마 올해 입시한파가 없을 거란 예보에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인터뷰> 우승백(서울 독산동) : "옷을 많이 껴입지 않아도 될 것 같고요, 안춥다니까 평소처럼 잘 할수 있을것같아요." 내일은 전국에 구름만 많이 끼는 날씨 속에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크게 춥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6도, 춘천 2도, 대전 3도 등으로 조금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14도, 광주는 19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기온을 2,3도 정도 웃돌겠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일교차도 커지면서 아침에 내륙 지역엔 안개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말과 휴일사이 전국에 비가 내린 뒤엔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해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다음주 월요일 아침 기온이 3도, 수요일엔 0도까지 떨어지면서 초겨울 같은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주엔 전국 대부분 지방에 서리가 내리는 등 계절의 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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