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명 수입차의 행사장에서 귀빈석이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여러 사람이 다쳤지만 행사는 강행됐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입차 업체 아우디의 신차 발표회장, 행사가 한창 열리던 중 갑자기 관객들이 웅성대기 시작합니다.
맨 앞의 관객석이 무너져버린 것입니다.
<인터뷰> 유인숙(사고 목격자) : "저희는 내려가서 차를 구경하고는데, 다 VIP석을 본거죠. 소리 난 데를. 그랬더니 난리가 난 거에요. 밑에 막 깔리고..."
이 사고로 덴마크 대사 부인 등 귀빈 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허술한 구조물 때문입니다.
귀빈 40여 명이 한꺼번에 중간으로 몰리자 철골에 나무합판으로 엉성하게 만든 임시 구조물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녹취> 아우디 마케팅팀 직원 : "철골 구조물이 있었는데 육안으로 식별이 되지 않는 결함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 철골 구조물 중에 하나가..."
아우디측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부상자 후송 등 간단한 뒷처리만 한 뒤 행사를 계속 진행했습니다.
사고가 난 귀빈석 주변만 통제하고 다른 관객들은 대피시키지 않았습니다.
<녹취> 아우디 관계자 : "(차 보고 계셨던 분들 있었잖아요?) 예예 (그분들은 밖으로 나갔나요?) 아뇨, 그 분들은 계속 있었어요. 나머지 분들도 계속 구경하고 있었고..."
안전을 생각하지 않은 무리한 행사진행으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유명 수입차의 행사장에서 귀빈석이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여러 사람이 다쳤지만 행사는 강행됐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입차 업체 아우디의 신차 발표회장, 행사가 한창 열리던 중 갑자기 관객들이 웅성대기 시작합니다.
맨 앞의 관객석이 무너져버린 것입니다.
<인터뷰> 유인숙(사고 목격자) : "저희는 내려가서 차를 구경하고는데, 다 VIP석을 본거죠. 소리 난 데를. 그랬더니 난리가 난 거에요. 밑에 막 깔리고..."
이 사고로 덴마크 대사 부인 등 귀빈 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허술한 구조물 때문입니다.
귀빈 40여 명이 한꺼번에 중간으로 몰리자 철골에 나무합판으로 엉성하게 만든 임시 구조물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녹취> 아우디 마케팅팀 직원 : "철골 구조물이 있었는데 육안으로 식별이 되지 않는 결함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 철골 구조물 중에 하나가..."
아우디측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부상자 후송 등 간단한 뒷처리만 한 뒤 행사를 계속 진행했습니다.
사고가 난 귀빈석 주변만 통제하고 다른 관객들은 대피시키지 않았습니다.
<녹취> 아우디 관계자 : "(차 보고 계셨던 분들 있었잖아요?) 예예 (그분들은 밖으로 나갔나요?) 아뇨, 그 분들은 계속 있었어요. 나머지 분들도 계속 구경하고 있었고..."
안전을 생각하지 않은 무리한 행사진행으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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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사고 날뻔한 아우디 신차발표회
-
- 입력 2008-11-14 21:25:40
![](/newsimage2/200811/20081114/1669650.jpg)
<앵커 멘트>
유명 수입차의 행사장에서 귀빈석이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여러 사람이 다쳤지만 행사는 강행됐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입차 업체 아우디의 신차 발표회장, 행사가 한창 열리던 중 갑자기 관객들이 웅성대기 시작합니다.
맨 앞의 관객석이 무너져버린 것입니다.
<인터뷰> 유인숙(사고 목격자) : "저희는 내려가서 차를 구경하고는데, 다 VIP석을 본거죠. 소리 난 데를. 그랬더니 난리가 난 거에요. 밑에 막 깔리고..."
이 사고로 덴마크 대사 부인 등 귀빈 7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허술한 구조물 때문입니다.
귀빈 40여 명이 한꺼번에 중간으로 몰리자 철골에 나무합판으로 엉성하게 만든 임시 구조물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녹취> 아우디 마케팅팀 직원 : "철골 구조물이 있었는데 육안으로 식별이 되지 않는 결함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 철골 구조물 중에 하나가..."
아우디측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부상자 후송 등 간단한 뒷처리만 한 뒤 행사를 계속 진행했습니다.
사고가 난 귀빈석 주변만 통제하고 다른 관객들은 대피시키지 않았습니다.
<녹취> 아우디 관계자 : "(차 보고 계셨던 분들 있었잖아요?) 예예 (그분들은 밖으로 나갔나요?) 아뇨, 그 분들은 계속 있었어요. 나머지 분들도 계속 구경하고 있었고..."
안전을 생각하지 않은 무리한 행사진행으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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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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