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사우디 징크스’ 넘는다

입력 2008.11.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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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결전지인 리야드에서 최종 훈련을 마쳤습니다.

월드컵 최종예선의 중요한 고비에서 무려 19년간 이어지고 있는 '사우디 징크스'를 깰지 관심을 모으는 한판승부입니다.

사우디 리야드에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습니다.

소속팀 경기로 가장 늦게 합류한 박주영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축구 대표팀 공격수) : “오랜만에 대표팀에서 뛰게 돼 기쁩니다.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려고 왔으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이근호와 정성훈을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워 사우디 골문을 연다는 전략입니다.

공격의 핵 박지성은 측면 미드필더로, 오랜만에 대표팀에 뽑힌 박주영은 후반 조커로 투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최종예선 B조 선두 도약을 노리는 사우디도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사우디 감독 : “한국은 굉장히 강한 팀이지만 우리도 강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될 것입니다”

1989년 이후 무려 19년 동안 한번도 이기지 못한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허정무호가 19년 만에 사우디전 승전보를 전해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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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사우디 징크스’ 넘는다
    • 입력 2008-11-19 06:38:0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결전지인 리야드에서 최종 훈련을 마쳤습니다. 월드컵 최종예선의 중요한 고비에서 무려 19년간 이어지고 있는 '사우디 징크스'를 깰지 관심을 모으는 한판승부입니다. 사우디 리야드에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습니다. 소속팀 경기로 가장 늦게 합류한 박주영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축구 대표팀 공격수) : “오랜만에 대표팀에서 뛰게 돼 기쁩니다.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려고 왔으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이근호와 정성훈을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워 사우디 골문을 연다는 전략입니다. 공격의 핵 박지성은 측면 미드필더로, 오랜만에 대표팀에 뽑힌 박주영은 후반 조커로 투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최종예선 B조 선두 도약을 노리는 사우디도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사우디 감독 : “한국은 굉장히 강한 팀이지만 우리도 강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될 것입니다” 1989년 이후 무려 19년 동안 한번도 이기지 못한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허정무호가 19년 만에 사우디전 승전보를 전해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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