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모터 쇼, ‘고효율·친환경’ 차량 대세

입력 2008.11.21 (07:01) 수정 2008.11.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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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자동차 신차 전시회가 오늘 부터 미국 LA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때문인지 고효율, 친환경의 중,소형 차량들이 대세였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더 이상 큰 차를 고집할 수 없습니다.

적은 연료비에 높은 효율의 친환경 차량이 전면에 나섰습니다.

2009 LA 모터쇼에 전시된 신차의 공통점입니다.

한 번 충전 만으로 200KM 정도 달릴 수 있는 전기 자동차가 관심을 끄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인터뷰>드니스 그레이(GM) : “출근할 때 집에 갈 때 플러그만 꽂으면 자동차를 충전해 움직일 수 있습니다”

현대와 기아 등 국산 자동차도 기존 차량을 하이브리드화 하면서 미국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크리스 하스포드(현대 부사장) : “휘발유와 전기를 동시에 사용해 효율은 높이고, 매연은 줄였습니다”

LA 모터쇼에서 매년 선정되는 최고 친환경 차량이지만, 올해 그린카로 뽑힌 폭스바겐의 제타 TDI 새 모델은 유독 언론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진출을 노리는 많은 신차들의 경쟁장이었던 LA 모터쇼가 자동차 업계의 참여 축소 등으로 예년의 화려함을 잃었습니다.

GM등 대형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 발표를 아예 하지 못했고, 전시된 천 대 넘는 차량 가운데 신차는 40여대에 불과해 경기 침체를 반영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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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 모터 쇼, ‘고효율·친환경’ 차량 대세
    • 입력 2008-11-21 06:11:11
    • 수정2008-11-21 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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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자동차 신차 전시회가 오늘 부터 미국 LA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때문인지 고효율, 친환경의 중,소형 차량들이 대세였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더 이상 큰 차를 고집할 수 없습니다. 적은 연료비에 높은 효율의 친환경 차량이 전면에 나섰습니다. 2009 LA 모터쇼에 전시된 신차의 공통점입니다. 한 번 충전 만으로 200KM 정도 달릴 수 있는 전기 자동차가 관심을 끄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인터뷰>드니스 그레이(GM) : “출근할 때 집에 갈 때 플러그만 꽂으면 자동차를 충전해 움직일 수 있습니다” 현대와 기아 등 국산 자동차도 기존 차량을 하이브리드화 하면서 미국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크리스 하스포드(현대 부사장) : “휘발유와 전기를 동시에 사용해 효율은 높이고, 매연은 줄였습니다” LA 모터쇼에서 매년 선정되는 최고 친환경 차량이지만, 올해 그린카로 뽑힌 폭스바겐의 제타 TDI 새 모델은 유독 언론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진출을 노리는 많은 신차들의 경쟁장이었던 LA 모터쇼가 자동차 업계의 참여 축소 등으로 예년의 화려함을 잃었습니다. GM등 대형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 발표를 아예 하지 못했고, 전시된 천 대 넘는 차량 가운데 신차는 40여대에 불과해 경기 침체를 반영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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