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펜싱 대표 선발 ‘1위 찌르기’

입력 2008.11.23 (21:32) 수정 2008.11.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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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펜싱의 간판스타 남현희가 컨디션 난조를 딛고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뛴다는 각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표 선발전에 나선 남현희의 표정은 다소 어두웠습니다.

올림픽 이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은 데다, 지독한 감기 몸살까지 겹쳐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남현희 : "어지러운 건 정말 못 참겠더라구요"

하지만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남현희의 기량은 여전했습니다.

큰 무대 경험을 앞세워, 경쾌한 스텝과 날카로운 찌르기로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대표선발 결승전에서 전희숙을 꺾고 1위에 올라, 양구에서 열렸던 대통령배 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국내 정상의 자리를 확인했습니다.

<인터뷰>남현희 : "아시안게임에 주력하겠다"

남자부 플뢰레에서는 최병철이 1위로 선발돼 베이징올림픽 16강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대표 선수들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합니다.

국가대표 선발을 조기에 확정한 팬싱 대표팀은 벌써부터 4년 뒤인 런던올림픽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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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현희, 펜싱 대표 선발 ‘1위 찌르기’
    • 입력 2008-11-23 21:22:12
    • 수정2008-11-23 2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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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펜싱의 간판스타 남현희가 컨디션 난조를 딛고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뛴다는 각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표 선발전에 나선 남현희의 표정은 다소 어두웠습니다. 올림픽 이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은 데다, 지독한 감기 몸살까지 겹쳐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남현희 : "어지러운 건 정말 못 참겠더라구요" 하지만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남현희의 기량은 여전했습니다. 큰 무대 경험을 앞세워, 경쾌한 스텝과 날카로운 찌르기로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대표선발 결승전에서 전희숙을 꺾고 1위에 올라, 양구에서 열렸던 대통령배 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국내 정상의 자리를 확인했습니다. <인터뷰>남현희 : "아시안게임에 주력하겠다" 남자부 플뢰레에서는 최병철이 1위로 선발돼 베이징올림픽 16강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대표 선수들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합니다. 국가대표 선발을 조기에 확정한 팬싱 대표팀은 벌써부터 4년 뒤인 런던올림픽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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