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2호’ 최민호, 여고에 간 이유?

입력 2008.11.26 (20:48) 수정 2008.11.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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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받으면 힘이‘불끈 불끈’솟는 이것? 하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는 이것? 뭘까요? 맞습니다~칭찬이죠?!

스포츠인스포츠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칭찬 프로젝트, 칭찬 릴레이!!!

오늘로 두 번째 시간인데요~ 첫 번째 주인공 박태환 선수가 추천한 두 번째 주인공!

최민호 선수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습벌레 최민호 선수가 요즘은 여자 고등학교에 등교한다고 하네요~?!

어떻게 된 사연인지,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리포트>

스포츠인 스포츠 칭찬릴레이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주에 박태환선수를 만나보시고 여러분들의 반응이 정말 뜨거웠는데요.

박태환선수가 추천한 두 번째 주인공 기억하세요?

<인터뷰> 박태환(칭찬 릴레이 1호 주인공) : "선배님을 보면서 아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최민호 선배님을 추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새로운 한판승의 사나이! 대한민국 대표 순진남! 최민호 선수입니다.

그런데! 최민호 선수가 여자고등학교로 등교했다는 소식에 무슨 일인가? 찾아가봤는데요.

다름 아닌 유도부 교생 실습차 이렇게 여고에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눈웃음이 싱그러운 그대! 최민호 선수! 위풍당당한 모습 역시 그대로입니다.

베이징 올림픽 당시, 기적의 한판승 행진으로 온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줬던 최민호 선수! 아직도 그때의 감동이 생생한데요.

박태환도 부러워한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 선수를 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으로 임명합니다.

<녹취> 제작진 : "최민호 선수 이거 받으세요."

<인터뷰> 최민호(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 : "네 감사합니다."

유도부 학생들도 최민호 선생님(?)이 칭찬릴레이 주인공으로 지목된 것을 두 손 모아 축하해주는데요.

<인터뷰> 최민호(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 : "칭찬받아 좋고 앞으로 훌륭한 선수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소문난 연습벌레, 최민호선수! 오히려 주변에서 걱정할 정도로 연습에 몰두하는 타고난 승부사입니다.

<인터뷰> 최민호(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 : "푹 빠져서 (연습)하는 거 같아요. 거기 집중하면 거기만 몰두하고 남아서라도 계속연습하고. 아프면 쉬어야 되잖아요. 저는 그게 용납이 안 돼요. 좀 쉬고 하라고 선생님들이 말릴 때가 많아요."

<인터뷰> 이원희 : "최민호 선수 연습할 때 보면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악착같이 하는 모습이 정말 연습벌레를 연상하게 하는 것 같고요. 말 그대로 연습을 열심히 하고 많이 하는 거 같아요."

그 결과, 언제 어디서나 나오는 최민호선수의 한판승 본능. 이곳 학생들에게도 예외는 없습니다.

<인터뷰> 홍가현(광영여고 유도부) : "올림픽에서 나왔던 기술을 배워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나중에 올림픽에 나가게 되면 이 기술을 쓰겠습니다."

<인터뷰> 최민호(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 : "나도 이렇게 가르치는 것을 안 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저도 가르치면서 새로운 걸 많이 발견하고 그래요."

특유의 끈기와 승부근성은 최민호 선수의 개인 홈페이지에서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 최민호(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 : "운동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항상 포기라는 단어를 모르고 항상 할 수 있다는 신념하에 올림픽을 준비하거든요. 이걸 이겨내서 금메달을 따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기 때문에 포기한다는 생각은 말만, 헛말로만 했던 거 같아요."

역시 칭찬받아 마땅한 최민호! 게다가 부모님에 대한 효심까지 지극한 효자입니다.

<인터뷰> 최민호(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 : "효자라는 말을, 솔직히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효자라는 말을 붙여주시더라고요. 그 말이 무척 듣기 좋은 거 같아요."

게다가 광고 촬영으로 부수입까지 두둑이 받게 돼 앞으로 부모님을 더욱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급 지도를 해준 최민호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노래와 춤을 접목시킨 유도 퍼포먼스로 보답하는 우리 학생들!

그렇다면, 최민호가 추천하는 3호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은 누굴까요?

<인터뷰> 최민호(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 : "최경주 선수는 바쁜 와중에도 자선사업 좋은 일을 많이하시잖아요. 그래서 제 3호 칭찬릴레이 주인공으로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최민호 선수와 미래의 유도 꿈나무들!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남깁니다.

"스포츠 인 스포츠! 최민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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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찬 2호’ 최민호, 여고에 간 이유?
    • 입력 2008-11-26 20:04:50
    • 수정2008-11-26 21: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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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받으면 힘이‘불끈 불끈’솟는 이것? 하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는 이것? 뭘까요? 맞습니다~칭찬이죠?! 스포츠인스포츠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칭찬 프로젝트, 칭찬 릴레이!!! 오늘로 두 번째 시간인데요~ 첫 번째 주인공 박태환 선수가 추천한 두 번째 주인공! 최민호 선수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습벌레 최민호 선수가 요즘은 여자 고등학교에 등교한다고 하네요~?! 어떻게 된 사연인지,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리포트> 스포츠인 스포츠 칭찬릴레이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주에 박태환선수를 만나보시고 여러분들의 반응이 정말 뜨거웠는데요. 박태환선수가 추천한 두 번째 주인공 기억하세요? <인터뷰> 박태환(칭찬 릴레이 1호 주인공) : "선배님을 보면서 아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최민호 선배님을 추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새로운 한판승의 사나이! 대한민국 대표 순진남! 최민호 선수입니다. 그런데! 최민호 선수가 여자고등학교로 등교했다는 소식에 무슨 일인가? 찾아가봤는데요. 다름 아닌 유도부 교생 실습차 이렇게 여고에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눈웃음이 싱그러운 그대! 최민호 선수! 위풍당당한 모습 역시 그대로입니다. 베이징 올림픽 당시, 기적의 한판승 행진으로 온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줬던 최민호 선수! 아직도 그때의 감동이 생생한데요. 박태환도 부러워한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 선수를 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으로 임명합니다. <녹취> 제작진 : "최민호 선수 이거 받으세요." <인터뷰> 최민호(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 : "네 감사합니다." 유도부 학생들도 최민호 선생님(?)이 칭찬릴레이 주인공으로 지목된 것을 두 손 모아 축하해주는데요. <인터뷰> 최민호(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 : "칭찬받아 좋고 앞으로 훌륭한 선수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소문난 연습벌레, 최민호선수! 오히려 주변에서 걱정할 정도로 연습에 몰두하는 타고난 승부사입니다. <인터뷰> 최민호(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 : "푹 빠져서 (연습)하는 거 같아요. 거기 집중하면 거기만 몰두하고 남아서라도 계속연습하고. 아프면 쉬어야 되잖아요. 저는 그게 용납이 안 돼요. 좀 쉬고 하라고 선생님들이 말릴 때가 많아요." <인터뷰> 이원희 : "최민호 선수 연습할 때 보면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악착같이 하는 모습이 정말 연습벌레를 연상하게 하는 것 같고요. 말 그대로 연습을 열심히 하고 많이 하는 거 같아요." 그 결과, 언제 어디서나 나오는 최민호선수의 한판승 본능. 이곳 학생들에게도 예외는 없습니다. <인터뷰> 홍가현(광영여고 유도부) : "올림픽에서 나왔던 기술을 배워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나중에 올림픽에 나가게 되면 이 기술을 쓰겠습니다." <인터뷰> 최민호(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 : "나도 이렇게 가르치는 것을 안 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저도 가르치면서 새로운 걸 많이 발견하고 그래요." 특유의 끈기와 승부근성은 최민호 선수의 개인 홈페이지에서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 최민호(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 : "운동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항상 포기라는 단어를 모르고 항상 할 수 있다는 신념하에 올림픽을 준비하거든요. 이걸 이겨내서 금메달을 따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기 때문에 포기한다는 생각은 말만, 헛말로만 했던 거 같아요." 역시 칭찬받아 마땅한 최민호! 게다가 부모님에 대한 효심까지 지극한 효자입니다. <인터뷰> 최민호(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 : "효자라는 말을, 솔직히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효자라는 말을 붙여주시더라고요. 그 말이 무척 듣기 좋은 거 같아요." 게다가 광고 촬영으로 부수입까지 두둑이 받게 돼 앞으로 부모님을 더욱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급 지도를 해준 최민호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노래와 춤을 접목시킨 유도 퍼포먼스로 보답하는 우리 학생들! 그렇다면, 최민호가 추천하는 3호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은 누굴까요? <인터뷰> 최민호(칭찬 릴레이 2호 주인공) : "최경주 선수는 바쁜 와중에도 자선사업 좋은 일을 많이하시잖아요. 그래서 제 3호 칭찬릴레이 주인공으로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최민호 선수와 미래의 유도 꿈나무들!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남깁니다. "스포츠 인 스포츠! 최민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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