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국 방콕 국제공항이 폐쇄된 데 이어, 오늘은 국내선 청사도 시위대에 점거되면서 '군부 쿠데타 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발이 묶였던 한국 여행객들은 오늘 밤 인근 군사공항을 통해 순차적으로 귀국합니다.
방콕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콕 국제공항 폐쇄 사흘째..
오늘은 국내선 청사까지 시위대가 난입했습니다.
국내선이 주로 운항되는 돈무앙 공항 출입로와 청사가 시위대들에게 완전히 점령됐습니다.
<녹취> 시위대 : "죽어도 못 나간다."
이 때문에 국내선 환승객 수 천여명이 또 다시 발이 묶이는 등 최악의 항공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현장음> "국내선 청사 곳곳에 시위대가 난입해 공항 업무가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파타야 군사 공항에 임시편을 투입해 2천명으로 늘어난 한국인 긴급 수송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종길(지점장) : "임시편 투입해 오늘 300여명 뺀다."
솜차이 총리가 긴급 국무회의를 소집해 비상사태 선포와 공권력 투입 여부 등을 논의한 가운데 오늘 밤 시위대가 점령중인 수완나폼 공항에 공권력이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방콕 일대에는 군부의 쿠데타설이 파다합니다.
비상사태 선포설과 쿠데타설이 엇갈리면서 태국 정정이 극도의 혼미상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태국 방콕 국제공항이 폐쇄된 데 이어, 오늘은 국내선 청사도 시위대에 점거되면서 '군부 쿠데타 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발이 묶였던 한국 여행객들은 오늘 밤 인근 군사공항을 통해 순차적으로 귀국합니다.
방콕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콕 국제공항 폐쇄 사흘째..
오늘은 국내선 청사까지 시위대가 난입했습니다.
국내선이 주로 운항되는 돈무앙 공항 출입로와 청사가 시위대들에게 완전히 점령됐습니다.
<녹취> 시위대 : "죽어도 못 나간다."
이 때문에 국내선 환승객 수 천여명이 또 다시 발이 묶이는 등 최악의 항공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현장음> "국내선 청사 곳곳에 시위대가 난입해 공항 업무가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파타야 군사 공항에 임시편을 투입해 2천명으로 늘어난 한국인 긴급 수송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종길(지점장) : "임시편 투입해 오늘 300여명 뺀다."
솜차이 총리가 긴급 국무회의를 소집해 비상사태 선포와 공권력 투입 여부 등을 논의한 가운데 오늘 밤 시위대가 점령중인 수완나폼 공항에 공권력이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방콕 일대에는 군부의 쿠데타설이 파다합니다.
비상사태 선포설과 쿠데타설이 엇갈리면서 태국 정정이 극도의 혼미상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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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군부 쿠데타설’ 확산…한인들 귀국
-
- 입력 2008-11-27 21:02:51
<앵커 멘트>
태국 방콕 국제공항이 폐쇄된 데 이어, 오늘은 국내선 청사도 시위대에 점거되면서 '군부 쿠데타 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발이 묶였던 한국 여행객들은 오늘 밤 인근 군사공항을 통해 순차적으로 귀국합니다.
방콕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콕 국제공항 폐쇄 사흘째..
오늘은 국내선 청사까지 시위대가 난입했습니다.
국내선이 주로 운항되는 돈무앙 공항 출입로와 청사가 시위대들에게 완전히 점령됐습니다.
<녹취> 시위대 : "죽어도 못 나간다."
이 때문에 국내선 환승객 수 천여명이 또 다시 발이 묶이는 등 최악의 항공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현장음> "국내선 청사 곳곳에 시위대가 난입해 공항 업무가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파타야 군사 공항에 임시편을 투입해 2천명으로 늘어난 한국인 긴급 수송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종길(지점장) : "임시편 투입해 오늘 300여명 뺀다."
솜차이 총리가 긴급 국무회의를 소집해 비상사태 선포와 공권력 투입 여부 등을 논의한 가운데 오늘 밤 시위대가 점령중인 수완나폼 공항에 공권력이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방콕 일대에는 군부의 쿠데타설이 파다합니다.
비상사태 선포설과 쿠데타설이 엇갈리면서 태국 정정이 극도의 혼미상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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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기자 kim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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